바로 목의 각도, 정확히는 턱의 위치
적당한 이미지가 안보여서 보컬트레이닝 자료로 가져왔지만 여튼
사람의 목은 각도에 따라 성대의 길이가 달라진다
그래서 실제로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말하려해도
턱을 내리고 있을때, 똑바로 하고 있을때, 턱을 올리고 있을때가 전부 다르게 나오기도 하는데
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류가 사투리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두 사투리를 예시로 들자면
전라도 사투리는 턱을 당겼을때 구사가 잘 되고
경상도 사투리는 턱을 밀어올렸을때 구사가 잘 된다
그래서 여러 매체속 사투리 구사자 캐릭터들을 보면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타짜의 아귀는
진지하게 말을 할때(사투리를 사용할때)
턱을 당긴 자세(+뒤로 구부정한)로 말을 하고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친구의 담임선생은
진지하게 말을 할때(사투리를 사용할때)
턱을 올린 자세(+앞으로 구부정한)로 말을 하고 있는것을 볼수 있다
그래서 과거엔 사람이 말을 할때의 자세만 보아도 고향이 어디인지 대략적으로 짐작할수가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지역간의 어조나 방언이 많이 혼용되어 구분하기 어려워졌다...
라고 하던데 적어도 내주변의 사투리 쓰는 지인들만 해도 말할때 자세가 묘하게 서로 다르긴하다...?
진짜 신기한 정보네..
+ 그래서 여러 매체속에서 '어색한 사투리 연기'가 나올때를 보면
사용하려는 사투리와 자세가 서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음...
글쎄 무관계하게 성립된 사투리에 로직이 나중에 붙은 전형적인 케이스같음
그럼 제주방언은 어떤 스탠스에서 나오냐 옆으로 기울어있나
진짜 신기한 정보네..
+ 그래서 여러 매체속에서 '어색한 사투리 연기'가 나올때를 보면
사용하려는 사투리와 자세가 서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음...
글쎄 무관계하게 성립된 사투리에 로직이 나중에 붙은 전형적인 케이스같음
그럼 제주방언은 어떤 스탠스에서 나오냐 옆으로 기울어있나
사투리가 무관계하게 성립되지는 않았지 싶은데
이건 진짜 신기한 정보네....
언어 발음쪽은 구강 구조만 결정하는게 아니라 자세도 영향이 가는군 ㅋㅋ
숙련된 네이티브는 어떤 자세로든 구사할 수 있다
처음으로 유게에서 신박한 정보를 알아가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