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 실험실에서 세계 정복을 위한 화학병기를 개발해 주게."
"그럼 실험용 쥐하고, 안전 규정을 무시한 화학물질하고, 예산 걱정 없는 고급 실험 장비를 구할 수 있을까요?"
"인간도 구할 수 있는데, 인간 생체실험은 싫은 건가?"
"아뇨. 그냥 효율이 떨어져서요. 인간은 실험체로 쓰기엔 너무 균일하지가 않거든요. 인간 실험은 나중으로 미뤄야죠."
"전문 번식 시설에서 무균 상태로 기른 표준적 실험용 인간 같은 게 있다면 모를까."
"상식적으로 생체실험이 그렇게 효과적이었으면 일본하고 독일이 세계 최강 의료국이겠죠...전 미친 과학자지 미친 사람이 아니란 말입니다."
"음, 그렇구만."
?: 음, 그렇구만(와 들떠서 무균군을 꺼냈으면 얘한테 눈치 좀 받았겠다;)
?: 음, 그렇구만(와 들떠서 무균군을 꺼냈으면 얘한테 눈치 좀 받았겠다;)
인간표본은 부피때문에 관리이슈가
???: "그래서 표준적 실험용 인간을 만들기 위해서 클론 시설을 만들었다구요? 씨1발 그 돈이면!"
인간이 키우는데 돈이 얼마가 드는데, 그돈씨...!!!!
일본의 그 악명높은 마루타 부대 실험자료도 의학적인 가치는 거의 없었다고 하던만.
일단 쥐로테스트한다
쥐처럼 새끼도 많이 까고 성장도 빠르면 몰라 ㅎㅎ
그야.. 사람은 반응성도 느리고.. 식비도 많이 들고.. 초기단계에선 쓸모가 없단 말이죠
완전 복제기술을 사용 가능한거라도 아니면 사실상 유전적으로 모두 동일개체인 실험쥐들이 훨씬 성능 좋긴해.
근데 사육장 관리 삐꾸나면 면역력도 다 고만고만해서 바로 집단 폐사라 개빡침.
음.. 아쉽구만... (클론 설비를 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