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개근거지'
아까 유게에 지나가는 글로 '개근거지'라는 말을 처음 알았다고하던데, 사실 이 단어 자체가 역사가 짧다면 짧고 좀 됐다면 됐다. 첫 등장일은 2020년 2월 2일.
엥? 기사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말이라던데?
그래서 검색해봤다.
구글은 지난 1년간만 검색되길래 아쉬운대로 네이버를 찾아보자.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나온 단어라면 최소한 맘까페에서라도 1번쯤은 언급이 되었을텐데, 저 기사가 나온 20년 2월 2일 전에는 맘까페는 커녕 단 한건도 검색이 안된다.
그리고 20년 2월 2일부터 '개근거지'라는 단어가 검색이 된다.
머니투데이 기사를 제외한 모든 글에서 '개근거지'의 출처를 따라가보면 최종 목적지는 머니투데이 기사가 나온다.
네 그렇다고요. 고소는 무서우니까...
이거 넘 한거 같은데 열심히 학교 다니는데 거지 소릴 왜 하는지
이거 넘 한거 같은데 열심히 학교 다니는데 거지 소릴 왜 하는지
'우린 매 학기마다 체험학습 신청해서 해외여행 가는데 쟤는 돈 없어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학교만 나온대ㅋㅋ'라고 소설을 썼는데 그게 현실이 됨ㄷㄷ
주작작 주작작 이라는거지?
역시 기레기
주작이라고 하는데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애한테 들은적도 있어서
이게 애들이 쓰는 말 -> 기사화 됐느냐
기사화 -> 애들이 쓰는 말이 됐느냐의 방향성 이야기인듯?
문제는 현재 학생들이 쓴다는거니까
시기가 중요한거지
라떼는 개근상 타면 오히려 안 아프고 별 일 없이 학교 열심히 다닌 아이다 라면서 자부심이 있었는데
기자들 절반은 때려죽여야 사회가 안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