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귀 2장에서 마치 모녀와 같은 케미를 보여준 코쿠리코와 슈로
그런데 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둘 사이의 대화나 다른 떡밥들을 토대로 몇가지 가설들이 나오고 있다
선요약하자면, 사실 슈로는 코쿠리코가 괴서를 통해 만들어 낸 백물어가 아니냐는 것
우선 슈로는 코쿠리코에게 버림받은 줄 알자 또 버려지긴 싫다거나 그런 곳으로 돌아가긴 싫다는 대사를 하는 등
명백하게 과거에 무언가 안좋은 일을 당했다는 묘사가 나오나
정작 본인은 코쿠리코 외의 기억이 없다
또한, 나구사의 공포에서 태어난 아야메, 즉 공포의 백물어가 마치 평범한 학생처럼 구는 모습을 보며
괴담에서 태어난 백물어가 스스로를 학생이라고 믿어버리는 경우도 있는지
그렇다면 코쿠리코 외의 기억이 없는 자신은 어떠한지 의문을 표하자
코쿠리코는 자신이 대답할 의미도, 필요도 없다며
차가 식겠다고 대답을 회피한다
여기에 슈로를 황혼으로 던져버리자는 아자미에게 정색하고는
그 아이가 내게 어떤 존재인지 알지 않느냐
그 아이를 황혼으로 보내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지 않느냐
라며 화내는 등
여러모로 슈로가 코쿠리코에게 단순한 부하 이상의 존재란건 확실한 상황
마지막으로, 코쿠리코가 가지고 있던 괴서가 사람 그 자체를 비추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사실 슈로는 코쿠리코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비춰 만들어 낸 백물어가 아닌가? 라는 가설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더욱 대담한 가설을 제시하는 의견도 있었으니
반대로 슈로야말로 20년전의 무녀고, 슈로가 괴로운 기억을 떼어내 만들어낸 것이 코쿠리코라는 설이다
슈로는 코쿠리코가 가지고 있던 괴서를 20년전에 잃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코쿠리코는 잃었단 것도 틀린 말은 아니라며
본래의 형태를 잃고 흩어진 것을 억지로 재생시켰다 말하며 그 힘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 대사를 통해, 사실 코쿠리코야 말로 20년전에 잃어버린 괴서 그 자체가 아닌가 라는 추측이 나온다
즉, 설원을 헤매던 슈로가 자신의 괴로운 기억을 떼어내고 자신을 지켜줄 존재를 바래 괴서의 힘으로 만들어낸 것이 코쿠리코가 아닌가
그렇기에 슈로가 가지고 있던 괴로운 기억을 모두 코쿠리코가 가져가고, 슈로를 유독 아끼는 것이 아닌가, 라는 가설인 것이다
햐 이거 흥미롭네
부모자식 같던 둘의 관계가 사실 정반대일 수 있단거잖아?
사실여부는 몰라도 떡밥으로 소비하기엔 좋을지도
...어라 잠깐
근데 그러면
슈로가 20년전의 무녀 장본인이란 소리라면...
나는야 최강의 괴담가 백화요란 전부 무릎꿇어라(37세)
코쿠리코님한테 이를거야!!(37세)
내가생각한체강괴이체강일각샤쟈!!!(37세)
...가뜩이나 20년전 무녀란거 밝혀지자마자 온갖 음해를 당하고 있는 코쿠리코인데
슈로가 저러고 있으면 겉잡을 수 없이 커져버리는게...???
아 너무나도 무섭다
과연 진실은 어떨 것인가
진실은 저 너머에
슈로는 귀여우니 괜찮아
슈로(37세, 유아퇴행 플레이)
그 괴서
아비도스가 보관해야겠어
그 괴서
아비도스가 보관해야겠어
슈로는 귀여우니 괜찮아
슈로(37세, 유아퇴행 플레이)
슈로를 족자속으로 봉ㅇ-
아 이건 옆동네구나!
아인소프오르도 있는데 저정도야 괜찮은게 아닐가???
오히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