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m) 겨우 10일... 겨우 그정도였다....

05.21~05.30

총 10일의 트라이 끝에 마침내

레이드 어려움 성공

.... 잠깐

지난 10일간 니 투력변화(2.45)가 거의 없는데

어캐 민거임?

아 그거?

길드원+

전투력 컷 2.55로 잡고 받으니까

걍 깨지더라 ㅎ.

(웅성웅성)

결국... ㅈ도 하는거 없이 버스탔다는거 아님?

.... 나도 이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지.

여기서도 도와주겠다고 서버, 닉네임 부르라는 애가 한둘이 아녔어.

그래도 해보려고 했다.

근데 안돼 ㅎ.

거기다 이번 밸패가 쐐기를 박았지.

나크와 데브캣에게 댄서는 걍 버린 캐릭이야.

댄서는 똥캐인데다 

유저들 머릿수도 적고 목소리도 작아서 답이 없겠드라

그렇다고 내가 마비노기 모바일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딱 패턴 기믹만 잘이행하는 수준인데 뭘

깨면 장땡이지 헤헿

앞으로도 뻐쓰타야지.

후... 어떻게 깨든 무슨 상관이겠어?

어쨌든 드디어 이 날이 왔다.

그래... 마침내 이 날이 온거야.

기대하고 고대하던 이 날.

마침내 레이드 어려움을 정복한 이 날!!!

근데 왜일까?

가슴 한켠 풀리지 않는 이 응어리...

그래... 부족해!!

자그마치 10일이다! 10일!!!

그저 댄서라는 이유만으로 칼강퇴당해 시작조차 못한 레이드가 몇번이고

막상 플레이하면서도 최선을 다하지만 너무나도 약해

스스로도 강퇴당할만 하다는 생각이 스쳤던...

굴욕감, 무력감을 느꼈던게 몇번이던가!!!!!!

심지어!!! 남들한테!!!! 잘보이려고!!! 옷까지 입어야했단말이다!!!!

이게 다 쓸데없이 피통만 큰!!!

글라스기브넨인지 뭔지 하는 니놈때문이야!!!

하지만... 이미 토벌해버린 이상

이 갈곳없는 분노를 어떻게 해소하지?

다시 깰까?

뭐 주지도 않는데 뭘 또 해.

!!!!

....그래...

....글라스기브넨 녀석 피통만 큰게 아니었어...

쏘옥

쑤욱

......

해소할 방법...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