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정확히 어느 코스인지는 모르고
그냥 언덕길 가는것마냥 가파르지 않고, 쉽다고해서요.
인터넷 검색해보다가 성판악이 관음사보다 쉽다고 해서 갔습니다.
그리고 예전 등산 경력은 관악산 두 번정도 다녀왓습니다..
쩝...솔직히 오르는 건 생각보다 안 힘들었는데요.
이게 피로도가 쌓여서 그런지 관음사쪽으로 내려올떄 죽을뻔했습니다.
스틱도 안가지고가서 허리하고 다리에 충격이 직빵으로 오더라고요.
중간쯤 오른쪽발로 내려갈떄마다 허리통증 엄청심해지고요.
내려가도 끝이 없더라고요.
욕하면서 내려갔습니다.
총11시간 걸렸습니다. 쉬는 시간 포하매서요.
그리고 비석 사진 찍는거 1시간 30분 줄서서 찍었습니다.
여튼 허리 고장나서 제주시내 병원가서 약처방받고..
종아리가 완전 알베겨서
나머지 일정 돌아다닐 때 죽는줄알았습니다...걷는것조차 너무힘들었어요.
https://cohabe.com/sisa/4632305
아무생각없이 한라산 갔다가 개고생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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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완만한 언덕길이라더니... 순거짓부렁이었군요. 역시 산은 산이구나
돌도 많아 피로도가 더 누적되는 느낌
한라산이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거리가 18키로가 넘어가니
준비 없이 가면 무조건 탈나죠
한겨울도 아니고 요즘엔 그냥 쉬엄쉬엄 댕겨와도 되긴 하는게 한라산류
생각보다 너무 길었던 기억 ㅎㅎ;
관음사쪽 내려가는 길은 성판악쪽에 비하면 더 지옥이쥬..
아무리 그래도 스틱 정도는 챙겨서 가셔야...
나이가 있으면 무릎보호대도 차고..
줄서서 안찍고 옆에서 남들 찍을때 살짝 그 사람 가리고 비석만 나오는 포지션 잡아서 찍고 왔네요.. 굳이 비석 안고 찍어야한다는 생각을 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