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달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리하지는 않고 이틀에 한 번 6~10km 내외
속도는 5분45초~6분사이
재미삼아 혹은 호기심으로 그 이상 뛰어본 적은 다섯 손가락 꼽을 정도..
그동안 스스로도 느끼고 확실히 바뀐것!
1. 야밤에 방광통을 느껴서 4~5번 정도 깨서 소변을 봤는데 러닝 2년째 부터 한 번도 안 깸.
제가 제일 신기해 하는 부분.
(전립선 쪽은 병원에서 치료해도 별로 좋아지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2. 체력이 엄청나게 좋아 짐. 웬만한 노동을(특히 농사) 해도 별로 지치지가 않음. 특히 매 주말마다 등산 가는데
매번 지쳐서 힘들었는데 그런게 없음.
3. 몸이 단단해지고 뱃 살이 없음.(참고로 68년생)
4. 내리막 계단을 내려갈때마다 어이구 소리가 절로 나오고 몸을 옆으로 비틀면서 내려왔는데
이제 그냥 뛰어서 내려옵니다. 달리면 무릅뼈가 아작 난다는 소리 무지하게 들었는데 오히려 좋아지네요
5. 고지혈증, LDL수치. 내장비만 골다공증 다 조금씩 20년 넘게 있었는데 올해 건강 검진에서 모두 정상.
특히 인바디 검사에서 수치가 전부 정상으로 나오니까 간호사가 놀램.
여러분 달리세요 빨리 달릴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체력되는데로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달리세요.
첫술에 배 부르지 않습니다. 지속적이고 오래도록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처음에 귀찮더라도 2달정도만 달리면 나중에 스스로 근질거려서 안 달릴수가 없을겁니다.
https://cohabe.com/sisa/463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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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동안 집에서 온라인 게임만 해서 저질체력이었는데 헬스장 끊고 트레이너가 시키는 대로 인터벌 러닝 하루에 한 시간씩 딱 한 달 하니깐 아무리 뛰어도 그렇게 힘들지 않더군요 ㄷㄷㄷ
인터벌 러닝이라는게 뭔가요???
뛰기 빠르게 걷기 반복하는겁니다
처음에는 1분 뛰고 4분 빨리 걷기 반복
좀 익숙해지면 2분 뛰고 3분 빨리 걷기
그 다음 3분 뛰고 2분 빨리 걷기
이렇게 하다보면 계속 뛸 수 있습니다 ㄷㄷ
오 혹시 러닝머신에 그런 기능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밖에서 자발적으로 타이머 맞추고 그렇게 하는건가요?
제가 탔던 러닝머신에는 속도 조절하는 버튼이 있었습니다
6 누르면 시속 6키로, 9 누르면 시속 9키로 이렇게 작동했습니다
아무 대부분 러닝머신에 있을듯합니다
아~ 그렇군요. 러닝머신을 제대로 타본적이 없어서 ;;; 감사합니다 ㄷㄷㄷ
장수하고싶으면 조깅해라 라는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달리기 처음 배울때 과체중인경우는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빨리 걷기 하시면 됩니다
빨리 걷기가 혹시 경보정도의 빠르기인가요?
과체중이시면 처음부터 달리시는게 안좋을수 있습니다. 빨리 좋아져야 한다는 조급증은 버리히고 걷기부터 시작하시면 되지않을까 합니다.
빨리 걷는 것 보다는 이렇게 천천히 뛰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뛰세요.
걸으면서 대화하거나 노래 부르면 숨이 살짝 차오르는정도?
이정도로 빨리 걷기를 추천하더군요
초반에 며칠은 다리가 많이 아플수도 있습니다
그냥 걷기만 하셔도 되는데. 느린 속도면 시간을 좀더 주시면 효과 좋아요.
형님들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ㄷㄷㄷㄷ 저도 운동좀 하긴 해야할텐데 ㅠㅠ
리스펙합니다.
82년생
주2회 등산
웨이트트레이닝 주4회 합니다.
진심 어지간한 20대보다 체력 좋습니다.
제가 수영을 하는데.. 달리는 사람들이 역치를 올린다고 해서 따라했더니만..
지치지가 않더라구요. 다른 일 해도 지치지 않음. 단지 다칠까봐서 조심하네요.
이게 진짜 건강해진 건지 아픔에 대한 느낌이 사라진 건지..
수영하다 지쳐서 양끝에 있는 거 보면 '엄살부리나?'싶은 생각이 들어요.
운동화 사러 가야긋다.
저도 6개월째 달리고 있는데 몸이 달라지는게 느껴지더군요. 우선 고혈압이었는데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