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목소리 크고 인구수 많아야 패치해주는 더러운 세상
그리고 난 본캐 댄서/ 부캐 음유시인
어째서 그런 선택을?
>>걍 재미있어보이니까 했지
뭘 어째서야...
그리고
몰랐으니까... 본가를 안해봤으니까!!!!
데브캣이 병!신이라곤 듣긴 했지만
나름 고객 개처럼 보는 겜 몇개 하며 굴러먹었던 몸이라
유저 적대적 운영에는 잔뼈가 굵었다 생각했는데
그걸 아득히 상회할정도로
씹!↗!ㅂㅅ 배짱장사하는 쌍놈들인줄은
몰랐으니까!!
하다못해...
설마 지네 정체성을 개차반 발닦개로 써먹을줄은 몰랐으니까!!!
음유시인이 딜러인줄 아는 사람.
악사가 버퍼인줄 아는 사람.
존 나많음.
댄서? 시발 댄서는
딜러인지 버퍼인지 디버퍼인지 사람들이 몰라.
걍 웃긴 돼지임.
어캐보면 힐러인가?
사람들 웃겨주면 멘탈캐어해주는거 아님?
답은...하나다...
여론 생성을 위한 시위.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한 던전 및 스텔라룸 입구에서 시위하는거다!
알몸시위를 통해 사람들에게 문제를 각인시킨다!
선언문
우리는 같은 유저다!
여러분, 제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오늘, 이 광장에 선 저는 그저 하나의 직업을 사랑한 유저일 뿐입니다.
댄서 — 그 이름 하나 믿고, 그 리듬 하나에 가슴 뛰며 살아온 유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묻고 싶습니다.
왜 댄서는 외면받아야 합니까?
왜 댄서는 수치스러운 DPS와 조롱 속에서 살아야 합니까?
같은 유저인데, 왜 같은 대우를 받지 못합니까?
석궁은 세 번 쏠 때 우리는 한 번 춤춥니다.
검은 하늘을 가를 때, 우리는 여전히 바닥에서 무대를 닦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도 묻지 않습니다.
“댄서들은 괜찮은가?”
“댄서들은 즐겁게 게임하고 있는가?”
우리의 인내는 무시로 돌아왔고, 우리의 애정은 방치로 답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다릅니다.
오늘, 우리는 목소리를 냅니다.
우리는 단지 수치가 아닌, 존재의 의미를 되찾고자 합니다.
우리는 단지 패치가 아닌, 존중을 원합니다.
댄서는 버림받지 않았습니다.
단지, 너무 오래 기다려왔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기다림의 끝은 바로 지금입니다.
댄서에게도 리듬을, 댄서에게도 무대를!
댄서도 유저다!
감사합니다.
피차 외면받는 궁수분들도 오시오.
일단 가서 얘기합시다.
시상에나..
일단 가서 얘기합시다.
음유 세개가 다 바닥인건 의외네
패치전에 안벗었돈것처럼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