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실사판 생생리뷰 [후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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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타임 노씨 이 호랑말코 같은색히들아

강철 후반부를 다 쓰고 이제 올리려고 하니까

갑자기 정지를 당했다고 뜨더라 

욕설게재 정지라고 하더라

솔직히 리뷰 글에 시발시발 욕을 듬뿍사용해서 틀린건 아니다만

이 개구리 시체에 나오는 구더기같은 영화를 어떻게 욕설없이 볼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내가 RULE을 어긴건 어쩔수가 없다 크크크큭

하지만 내가 시작한 이 죄악스러운 서사시를 종결하기 위해

내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통이라는 잉크로 한자한자 적어 이 이야기를 끝낼것이다

그래서 나의 친우에게 대신 게재를 부탁했다.

유게 공지사항에 대리게재는 제재한다는 말이없다

이래놓고 제재하면 여기는 사실상 무법지대나 마찬가지고

관리자들의 수준은 북조선 인민경찰수준의 빡대가리 머갈통이라는것이 증명되는 것이다.

그래 욕은 안쓰기로 했다

우리는 관리자들 맹키로 교양이 없지 않기위해 욕은 최대한 자제하고

나의 어휘력을 쥐어 짜내어 여러분께 그 죄악스러운 오물을 간접적으로 나마 체험시켜드리고자 한다

솔직히 이거 다시 기억을 꺼내는것 자체가 굉장한 고통의 시간이다

어디까지 이야기 했더라

그래!

머스탱이 휴즈를 쏴죽인다

왜?

아! 그러면 마리아 로스 소위가 안나왔구나!?

아니다 마리아 로스 소위 멀쩡하게 있다

멀쩡하게 있단말이다 이 시부랄탱탱부랄

멀쩡하게 마리아 로스 소위가 나와서 휴즈랑 같이 작업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왜 머스탱(으로 변장한 엔비 다들 알잖아 왜그래?)이 쏜것일까

몰라! ㅆ...ㅆ... 욕쓰면 안된다 참자 참자 참자지보지자지보지

그래놓고는 머스탱하고 친했던 사람들 다 잡아다가 방에 넣는다

거기 호크아이도 있네? 진짜 여군 하사닮았다 진짜

그 왜... 28살에 여군 하사지원한 그런...

그와중에 알은 사람이 아니라고 안넣더라 우와....

와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러고 있는데 어떻게 하는지 아냐?

갑자기 뭐가 췡그랑! 하는 소리가 나서 

밖에 감시하고 있던애들이 우다다 들어와서 보니 창문으로 토꼈다

쳇 놓쳤나!! 하면서 감시병들이 창문으로 머갈통을 내밀즈음

훼이크다 빈셩들아! 하며 문뒤에 숨어있어서 에잇! 하더니 감시병들이 억! 하고 쓰러진다

이순간

손의 오그라듬을 주체하지 못하고 

쥐고 있던 골라컵을 우지락그지락 꾸겨버렸다.

무슨 ㅆ... 아 욕하면 안된다...

이럴줄 알았으면 소주라도 빨고 오는건데

무슨 10여년전에 나온 스파이키드의 한장면이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그 왜 파랑빨강 안경쓰고 3D보던 그 빌어먹을 눈깔테러 3D영화..

그것때문에 내가 눈깔이 장애가 됬나 아니면 이영화떄문에 장애가 됬나

여튼 그렇게 하더니

제 5연구소는 사실 너네들이 갔던곳이 아니고! 다른곳이야! 알려준다

누가? 호크아이가

진작 말해주지 이 싱그러운 바밤바같은년...

꼭 3/4템포 느린게 여군하사야...

여튼 그리로 가니까

웬 벡터맨에 나올법한 이따시만한 동굴에서

머스탱이 마리아 로스소위 + 군인들하고 대치해 있다

누구?

마리아 로스 소위!

머스탱 대령! 당신을 휴즈 중령의 살해 혐의로 체포하겠습니다!

그리고 머스탱이

화려하게 불태워 죽인다

?

그렇다

죄다 그라인더에 넣고 갈아버린다음 개사료로 만들어도 씨원찮을 놈들은

그 명장면중 하나인 마리아 로스 소각장면을 이렇게 오마쥬 한것이다

오마쥬는 니미...

그와중에 눈깔 땡그래져있는 칭따오와 여군하사는 기본옵션인가보다

그리고는 하는말

마리아 로스 소위의 눈물점은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이다

알아요 알아 그런데 니가 왜 말하는건데

죽은 휴즈가 말했어야지

죽은자는 말이 없다 그건가

이 영화 제작진들 다 말이없게 해주고 싶은 충동이 헛구역질 마냥 올라왔다,

여튼

쨔쟈쟌 다들 알다시피 엔비였습니다!

엌ㅋㅋㅋㅋ 꿀잼 ㅋㅋㅋㅋㅋ

은 개뿔 콧구녕에 코냑을 부어벌라

그리고는 마치 

로켓단 나오는거 마냥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옆에 애처로운 러스트와 뿡뿡이 아니 글러트니가 들러붙는다

그렇다 뒤에 있는 군인들은 어어어 밖에 할줄 모른다

그러더니

휴즈를 죽인건 네놈인가!

맞아! 정직해서 좋네 수치스러운 녀석

그리고 회상씬으로 돌아오는데

분명히 머스탱으로 변신하고 쐈는걸로 나와놓고는

휴즈가 전화기에서 나오는 머스탱 목소리를 듣고는

너 이새끼 하며 칼을 꺼내는순간 

그 마누라로 변신해서 총을 쏜것이었다

크 개꿀잼 몰카

써프라이즈!

연기가 신비한TV 써프라이즈수준이다. 

영상미가 정말 경부선 하행 서울역 같다

정말 시발역같다는 뜻이다

이제 취이이하면서 문이열리고 휴즈와 마누라가 디오니소스 복장하고 PPAP 추면서 나오면 되는건가

막 스크린에 극혐 티비플 구름 막 깔리고

아니 그러는게 더 재밌었을거다 빌어쳐먹을 영화같으니

그리고 엔비와 러스트는 크큭 나중에 보자 하며 돌아가고 

뿡뿡아 아니 글러트니 다 먹어도 돼 한다

그

이 영화에서 가장 명장면이 나온다

그 뭐라 말로 형용할수 없는

BBC에서 만든 전파뚱땡이(텔레토비)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었다

마치 그 온몸에 풀독올라서 초록빛 몸에 흙빛 얼굴

그래 뚜비! 

뚜비 배때지에다가 그 아프리카 원시부족이 꼬X에다가 끼우는 뿔떼기를 달아놓은 듯한 비쥬얼이 나오는데

그걸 보고 병사들이 끼야아아아앍!! 하면서 도망간다

가관이다 가관 진짜 가관이 따로없다

그걸또 시팔 엉덩이를 씰룩대며 앙증맞게 쫓아가는데

정말 같이 보러간 前기자님을 포함하여, 

극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어이를 진리의 문 저편으로 날려버리는 장면이 나왔다

이때까지 어이가 있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지만

없던것도 없앨수 있다는 신비로운 無의 경지를 간접적으로 나마 더러운기분으로 체험할수 있다.

여튼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제 5연구소로 들어가니

그곳엔 무슨 라이브 스테이지마냥 무대가 설치되어 있었고

무대위에는

한남자가 서있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남자는 그나마 '연기'를 하고있는

쇼 터커 였다.

-2부에 계속-

 

 

사람 귀찮게 하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