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퀘스랑 같은 이유라 생각함
아무 이유없어 보이는
어른이 보기에 이해할 수 없는 일탈이 가장 클듯
그럼에도 퀘스보다 더 추함을 달리는 이유는
마츄는 무언가를 잃어본 적이 없다는게 아닐까 싶음
이 부분에서 냐안과 계속 대비되는 추함이라고 생각함
퀘스조차 이기적이고 무심한 아버지로 인한 가정불화로 소외감을 겪었고
본인의 뉴타입적 재능에 답답함을 느끼다가
겨우 찾은 안식처였던 명상 동료들조차 강제로 헤어지게 되며 시작함
하지만 마츄는?
무언가를 잃어보긴 커녕 너무나도 유복함
좋은 부모님들 두분 다 살아있으며 좋은 학교에 다니며
오직 한가지 콜로니에서 산다는 답답함과 지구에 대한 어렴풋한 호기심 뿐
그마저도 작중에서 크게 감정선을 다루지 않음
꿈을 알아주지 않는 부모님?
지구의 바다로가서 해파리가 되고싶다고 투정부려봐야 마츄는 고등학생임...
14살 중학교 갓 입학할 나이에 건담을 타온 기존의 파일럿들과 스타트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러면 마츄가 클랜배틀을 지속하게된 슈우지와 뭔가 소중한 관계가 되었냐면
아직 그것도 아님
슈우지는 오직 키라키라와 건담에만 관심을 보일뿐
나도 키라키라 좋다며 들이대는 마츄에 대한 반응은 '취향이 같구나 키라키라 좋지' 정도의 감상으로 밖에 안보임
실제로 이번화에선 눈앞의 냐안도 마츄도 아닌
오직 제크노바 현상을 일으키는 건담에만 관심을 둠
좀 극단적이지만
늙어버린 건틀딱인 내 입장에서는
아무 부족함 없이 살다가
어느날 삶이 지루하고 주변이 싫다면서 뛰쳐나가
노숙하는 토요코 키즈를 보는 느낌
근데 또 그걸 어른의 잣대로 평가하고 어른이 만족할만한 행동을 하길 바라는게
저 나이에 그토록 싫어했던 꼰대같은 마인드니까 ㅋㅋㅋㅋ
대부분 불행한 가정사가 있어서 가출한 청소년들인데 오해사게 적었네
다늙은 우리기준으로 판단하면 틀딱소리 밖에 못들음.
요즘 얼라들은 섬세하니까.. 진짜 작은 계기로 쉽게 틀어질 수있으니 사실 섬세한 케어가 필요하다 생각함.
사실 마츄도 부모님이 맞벌이고 일때문에 퇴근후에도 다시 나가는 묘사가 나왔으니까.
토요코 키즈에 대해서는 뭐랄까 단순 날라리만이문제는 아닐꺼라 생각하긴하는데
여튼 님이 생각하는 그 감상은 얼핏맞긴할꺼임
그리고 그냥 저 나잇대는 철이 없을만 해 한참 성적 성향이 끌어오르고 혼란기가 올 시기고 자기 성찰도 할 시기기도 하고
세상만사 도파민 흘러나오는 무언가를 제외하곤 하나도 재미없고 세상보는눈도 극히 작지
그게 이상한건 아님 나이먹으면서 차차 알아가게 되거든 나이먹고도 저상태인애들 수두룩하고
저걸 잡아주는건 좋은 주변인과 부모님인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자면 안타까울정도로 처참하지
어머니가 마츄를 잘 봐준다고 하지만 진짜 꿈을 이야기하니 거부하는거 보면 진짜 애를 이해하고 있는지는 의문임
토요코 키즈는 집이 지루해서 나온게 아닐건데
이끌어줄 어른을 잘 만나야해
퀘스=샤아, 마츄=안키
이상한 애들만 만나잖아
근데 또 그걸 어른의 잣대로 평가하고 어른이 만족할만한 행동을 하길 바라는게
저 나이에 그토록 싫어했던 꼰대같은 마인드니까 ㅋㅋㅋㅋ
토요코 키즈는 집이 지루해서 나온게 아닐건데
대부분 불행한 가정사가 있어서 가출한 청소년들인데 오해사게 적었네
건틀딱이 아무리 늙었어도 사춘기, 학창시절 다 겪어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츄 일탈은 선 넘었거든요
막말로 본드 불고 청룡쇼바 타다가 도로위에서 죽는거랑 다른게 뭐임? 그런 폭주족 일진 죽으면 거기에 동정해줬냐면 아니잖아
어머니가 마츄를 잘 봐준다고 하지만 진짜 꿈을 이야기하니 거부하는거 보면 진짜 애를 이해하고 있는지는 의문임
고등학생이니까 진로 이야기하라고 했을 때 그런식으로 대응하진 말았어야지, 들어준다고 해놓고 그러면 어떻게 함. 마츄 반응도 그럼 그렇지였던 것 같은데
다늙은 우리기준으로 판단하면 틀딱소리 밖에 못들음.
요즘 얼라들은 섬세하니까.. 진짜 작은 계기로 쉽게 틀어질 수있으니 사실 섬세한 케어가 필요하다 생각함.
사실 마츄도 부모님이 맞벌이고 일때문에 퇴근후에도 다시 나가는 묘사가 나왔으니까.
해파리 반대해서 삐뚫어진거임
ㅋㅋㅋㅋㅋㅋㅋ
토요코 키즈에 대해서는 뭐랄까 단순 날라리만이문제는 아닐꺼라 생각하긴하는데
여튼 님이 생각하는 그 감상은 얼핏맞긴할꺼임
그리고 그냥 저 나잇대는 철이 없을만 해 한참 성적 성향이 끌어오르고 혼란기가 올 시기고 자기 성찰도 할 시기기도 하고
세상만사 도파민 흘러나오는 무언가를 제외하곤 하나도 재미없고 세상보는눈도 극히 작지
그게 이상한건 아님 나이먹으면서 차차 알아가게 되거든 나이먹고도 저상태인애들 수두룩하고
저걸 잡아주는건 좋은 주변인과 부모님인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자면 안타까울정도로 처참하지
오히려 저 나잇대에 철이 빨리 든다는건 어떤의미론 가정사가 힘들지만 본인이 괜찮거나 주변인이 좋은 경우가 대부분임 빨리 철든다는게 좋은게 아니야
틀딱식 표현빌리면 애는 애 다워야 좋은거야
마츄는 어른이 싫대
에사크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