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 의료시스템이 이 정도로 개판이었다니...
암이나 질환으로 죽는사람보다 외상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데
왜 의료 시스템은 이 모양인지
오늘 방송은 진짜 문통령이랑 보건복지부 장관 꼭 보여드리고 싶네요
이건 정말 충격이고 상식밖의 일들이 지금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거네요
이 나라 의료체계를 전면적으로 바꾸지 않고선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래전에 교통사고로 가신 우리형님도
어쩌면 저렇게 병원에 갔음에도 오랜시간 방치되다가 돌아가셨던게 아닐지.....
옛생각하니 또 우울해지네요.... ㅠㅠ
하 ㅅㅂ
여기에도 mb가 껴있어서 소름이..
저거 사실, 다들 자기가 머리뼈나 골반뼈 부러져서수술대에 누울거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냥 남이 다치는 일일 뿐이니까 거기다가 세금을 쓰기도 싫은거고 그 때문에 자기 보험금이 더 오르는 건 용납이 안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냥 밥그릇 싸움으로 생각해버리는 게 자신이
손해 안보고 욕할수 있는 방법이니까 손쉽게 선택하는 겁니다. 이러면 이해관계의 중재의 형태로 결론을 짓게 되기에 결국 다수의 입장을 반영하게 될 수 밖에 없음. 그럼 소수에 속하는 사람이 다수가 얻는 이익의 대속자가 되는 현상이 벌어지게 됩니다.
93프로 민간 병원인 건 어떻게 설명할 건가 하는 거죠. 민간 병원에서 외상센터를 어떻게 지속한단 말입니까? 이걸 국가가 지원하는 게 무슨 소용있나 자생할 수 있게 해야지. 그럴려면 수가를 올려야하는데 수가 올리라면 밥그릇 싸움한다 난리인데 씨알이 먹히겠나 게다가 진단을 위해서 씨티를 찍는데 골절 안되었으면 심평원에서 삭감하는 황당한 짓을 외상센터에만하고 있겠습니까? 하여튼 개념이 황당하게 박힌 놈들이지만 엄연히 그 사람들이 우리 이웃이자 가족이라는 거임.
대체 엠비가 이 문제랑 무슨 상관이냐는 겁니다. 이건 문통이 와도 안되요. 결국 국민 뜻을 반영하는 것이기에.
다수가 얻는 이익을 위해 소수를 버리게 될 거라고 생각함.
완전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었다는 소리 같내요. 와~ 역시 개판이였어요. ㄷㄷㄷㄷ
외상센터가 그때 설계되었단게 전 소름이었습니다.
그 많은 예산이 병원과 의사에게 가지 않고 어딘가에서 세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그래서 아마 이국종 교수도 마냥 예산만 늘린다고 새결되지 않는다고 한듯요.
기본적으로 시스템에서 만들어진 악순환이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하기에 지금의 정권이 연장선으로 갈 수 있어야 하는거고요
이런거엔 수익성 따지면 안되는거져 .............. 국립병원 외상센터 많이생기길 바래요. 그리고 잘 만들어 놓고. 환자가 적으면 그래도 의사들 페이 주고 그거대로 일반 국립병원이랑 수익성 기준 다르게 해서 유지 시켜야되요. 진짜 !!!!!
웃긴게 ct 찍어봐서 문제가 있으면 보험적용하고 아니면 적용안하고...
산소호흡기를 달았는데 살면 보험 적용하고 돌아가시면 적용안하고...
그러면 도대체 왜 검사를 하지????? 그리고 산소호흡기 달면 누구나 다 살수 있나?????????????
그알 보고 진짜 무서운 상상 해봅니다
일본은 95년 고베 대지진 이후에 외상센터를 전국에 많이 설립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데
큰 지진이 나면 병원들이 부상자들 감당 못해서 목숨 잃을 사람이 너무 많을듯
수술방도 없고 수술할 의료진도 없고 제대로 환자 상태 파악 못해서 다른 병원으로 환자 돌리고
지금도 외상환자들 30프로는 사고나면 죽는다는 통계 나오는데
없어야 할 일이지만 지진나서 원전 사고나면 치료 못받아서 죽을사람 수두룩할듯해요
소잃고 외양간 탓하는 나라죠.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들이 몇년뒤에 같은 일을 반복하고. ㅜㅜ
이런 문제도 사람들이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한다는 소리네요.
의료기관은 모두 국영으로 바꾸고 의사는 모두 공무원으로 전환해서 호봉따라 월급주는 시스템으로 하면 어떨까싶네요. 병원비는 100% 국가에서 책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