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x mk3]와우~ 횡재했어요...

멀리 장기 여행을 가려고 준비하면서 서브 카메라가 하나 필요하여 검색 중 G1x mk3가 APS-C size로 가장 알맞은거 같아 구할려고 하는데 품절 상태가 지속되어 포기했는데 저번에 그냥 문의하고 행여 들어 오면 100%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구입하게 될지도 모르니 연락해 달라고 그냥 이야기만 해둔 시내 모 캐논 대리점에서 연락이 왔어요.
하나 들어 왔는데 가져 가라고 하더군요.
아침에 일찍 시내 모처의 그 캐논 대리점에 들어가니 사장님이 아담스레 G1x mk3를 하나 건네 주시는군요.
만듬새가 나름 럭셔리할 뿐 아니라 크기가 작고 손에 꼭잡히는 게 너무 맘에 들어 달랑 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ㅋ....
이 가게 사장님이 아침 일찍 멀리서 왔다고 약간의 차비를 보태 주시면서...
놀랍게도...
32G SAN-Disk 울트라 속도의 메모리도 하나 주시는데...
스트랩 어댑트 사용이 맘에 안든다고 하니 적당한 다른 스트랩도 하나 가져가라고 주시고
스트로브 장착 자리에 사용하지 않을 시 보호용으로 끼워둘 스트로브 마개 도 하나 끼워 주시네요....
그런데... 액정 보호 필름을 하나 붙여 주시겠다 하시더니
세상에도...
G1x mk3의 제 사이즈의 액정 필름이 아직 안 나왔다고 하면서 그냥 적당한 걸 하나 일단 붙여 주시면서 내 주소를 묻고는
규격의 액정 보호필름이 나오면 하나 보내 주겠다고 하시네요...
완전 감동...!!!
그런데 가장 놀라운 것은 ... ㅋ
정품 밧데리가 하나 더 필요해서 사려고 추배 하나 달라고 하니....
그냥 일단 하나 주시면서 정품 등록 후 사은품으로 나오는 정품 밧데리가 나오면 돌려 달라고 하면서
그냥 나를 믿고 하나 먼저 가져가 쓰라고 주시는군요... 완전 감동했습니다.
그런데 점입가경으로 액정 필름 보낼 때 적당한 37mm 필터가 들어 오면 그것도 하나 보내주신다네요...
이건 뭐...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아침에 큰 행복을 선물 받았네요...
때론 물건 사고 불쾌하거나 마음이 편치않은 적도 있는데 오늘은 뭐....
정말 신납니다.
몇 십만원 더 덕본 듯한 기쁨을 맛 보았네요
글은 잘 안 쓰지만 너무 좋아 캐논동님들께 이런 개인적 기쁨을 이야기 하게 되네요.
정말 잘 아는, 평소에 친분이 있는 가게의 주인님도 아닌데도 나를 첨 보시고도 뭘 믿고 그러시는지 이렇게 큰 기쁨을 주시니...
기분 짱이었고 그래서 G1x mk3 구입 자랑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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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랑질했다고 욕하진 마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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