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피파한테 선수 등록 금지 징계먹은 광주FC 근황

(짤은 뭔가 허전해서 넣은 현타온듯한 이정효 짤)

자세한 건 출처에서 읽고, 여러 소스들까지 다 읽고 나온 사건의 과정과 결과만 다 해서 요약하면

1. 외국에서 선수를 영입할때, 이적료의 5%가량이 연대기여금이라고 발생하며, 이걸 그 선수의 23세 이하 시절 커리어 소속팀에 지급해야함. 

2. 광주는 2023년에 알바니아 윙포워드 아사니를 영입했음. 

3. 광주 측에선 아사니의 연대기여금으로 3000달러를 입금했으나, 이게 소액(몇 백원 수준)의 오차로 인해 입금되지 않고 전액 환불됨.

4. 근데 환불은 됐는데, 이게 원래 입금했던 계좌가 아닌 등록되어있던 다른 계좌로 입금되어서 광주 측에서 인지를 못함.

5. 그리고 피파 측에서 여러번 재입금하라고 광주측에 메일로 통보했으나, 이 메일이 '휴직자'의 메일로 되어있어서 광주측에서 인지를 못함.

6. 이게 계속 누적되면서 작년 겨울부터 시작되는 선수 등록 금지 징계로 이어짐. 

7. 그리고 이 징계를 광주, AFC, K리그 연맹 그 누구도 인지하지 못함. 즉, 광주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했음.

8. 그리고 이 사실을 알아낸건 펨코의 한 국축갤러가 천안의 선수 등록 금지 징계 관련 문서를 뒤적이다가 광주도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다는걸 인지하면서 이슈가 되기 시작함.

9. 광주 구단측에서는 분명히 입금했다고 언급했으나, 지역지 기자가 피파에 증빙자료를 요청한 결과 입금이 안 된게 확인됨.

10. 그리고 다시 3번으로. 

참고로 단순히 몇 백원 송금 오류 난걸로 떼우기엔 피파 중징계에 하위 단체들의 태업 + 무능으로 역대급 개판이 난거라 수습이 가능할지도 의문.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