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귀연이 판을 바꿨네

검찰 개혁보다 어려운 게 사법부 개혁.
당장 대법원 청문회에 불러도 대법관 아무도 안나옴.
보수언론과 보수패널들 한목소리로 민주당이 사법부 독립성을 훼손한다고 지랄함.
조희대 판결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5:5정도로 여전히 사법부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존재함.
다시말해, 민주당이 아무리 의지가 있어도
사법부 개혁이 쉽지않은 혹은 거의 불가능한 일로 보였으나....
지귀연이 룸빵은 사법부에 폭탄이 떨어진거임.
'판사=룸빵=사법거래'
누구나 쉽게 미루어 짐작하게 할만한 관계가 드러난거임.
검찰 개혁이 검사가 개판치는걸 모두가 지켜보고 필요성을 깨달을 것처럼,
사법부 개혁은 판사, 지귀연이 룸빵으로 개혁의 필요성을 한방에 계몽시킬거임.
무엇보다 보수 할애비가 와도 룸빵은 감싸기 힘들게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