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딸) 카사마츠애들 심정이 이해가 간다.

내가 응원하는 축구팀은 전통강호는 커녕 입장상 투자를 많이 못해서
강등 승격 강등을 자꾸 반복하는 팀인데 우리 에이스가 타팀으로 이적하는
그 기분이 여기에 십분 담겨있다....
노른처럼 어딜가 못가 ㅠㅠ 를 외치지만 알고있어...
얘는 우리팀에서 뛰는것보다 다른 팀 다른 나라에 가서 할수있는 애라는걸...
그선수가 계속 내눈앞에서 볼을 찼으면 좋겠어.
근데 선수 개인의 꿈도 응원해줘야된다는걸 마음속에서 느껴.
우리팀 에이스는 결국 예전 선배가 활약했던 외국팀으로 이적했고
여전히 멀찌감치에서 응원 중이야. 사실은 오늘 우리팀 경기 관전하러 여름휴가 중에
와줬어. 근데 우리팀은 오늘 졌어...
사실은 카사마츠 편 좀 시시하다해서 언제 중앙감 했는데 이상한데서 치여가지고 글써봄...
마치가 마지막에 엄청 멋있게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