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큐브로 출시 되었던 전사들의 궤적
1년 전쟁 배경의 액션 게임인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간 1스테이지부터 개털리기 일쑤다..
건담으로 샤아를 포함한 자쿠 몇기를 상대하는데
일반 자쿠들 처리는 수월하지만
샤아의 기체는 정말 빨라서 총을 맞추기도 어렵고 피하기도 어렵고... 정말 정말 고생해야 클리어할 수 있다
거기에 진행할 수록 란바랄의 구프, 검은 삼연성 등을 상대할땐 공격이 진짜 정신없이 쏟아져서 앗차하면 건담이 터지다보니
아무로 진짜 대단하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는데
그래도 아무로 파트는 좀만 익숙해지면 꽤 할만하다
파일럿도 어느정도 성장하고 그러다보니...
문제는 지온쪽 파트
샤아의 경우 1스테이지는 무난하게 전함 때려부수는 미션이라 꽤 쉽지만
2스테이지는 대기권 진입하는 화이트베이스를 상대하는 미션으로 건담과 싸우는데
진심 장난안하고
스치면 터진다!!!!
빔 라이플에 스치기만 해도 빈사고 직격이면 뒤지는거고
바주카는 걍 맞음 뒤진다 살 수가 없다
붙어서 도끼질? 미쳤나? 도끼질은 수번을 때려야 기스라도 내지만 빔샤벨에 썰이면 1타 사망인데;;;;
대화 컷씬 끝나자마자 1초만에 바주카 맞고 겜오버 난적도 있을 정도로 스펙 차이가 엄청나다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샤아처럼 3배 빠른 무빙을 쳐야한다
게다가 건담 파트는 진행 할수록 난이도가 더 쉬워지는 느낌인데
샤아 파트는 반대다
분명 샤아도 쌔지긴 하는데
건담은 왠지 모르게 더 쌔지고
짐 ㅅㅂ 절대 폭죽 아니다
존나쌔다 이거
건담보다 체력만 좀 낮고 레이저 라이플이 존나쌔서 아차하면 터지기 일쑤
즈고크로 플레이 하는데 베테랑 파일럿이 탑승한 짐 세대가 돌격해오자
건담으로 검은 삼연성을 상대할때보다 어렵더라
분명 컷씬에선 명치컷 한방이었는데 인겜에선 도망다녀야 하는 현실....
그래도 마지막 스테이지에선 지옹타고 건담 상대하니까 쉽겠지? 싶었는데
지옹 팔을 1초만에 헤드발칸으로 뿌개버리고는 칼들고 달려드는 건담을 마주하게 된다
나는 사지없는 장애 지옹으로 저놈이랑 근접전을 펼쳐야 한다
시발
근데 더 무서운게 뭔지 아는가
샤아 파트는 지온 파일럿중에서도 양반이라는거다
노리스 팩커드 파트는 시작하자마자 건탱크한테 직격 맞고 터지는걸 4번 정도 겪고나니 하기가 싫어졌다...
아이나님, 저는 죽을 장소를 찾은것 같습니... 으악!
아이나님, 저는 죽을 장소를 찾은것 같습니... 으악!
08소대 보기전에 저 게임 부터 해봐서 나중에 애니보고 ㅁㅊ 저놈 진짜 에이스다 싶었음
이런 게임을 리메이크 해야 하는데 ㅋㅋㅋ
미친 저거도 한방이라고?
아무로 저새키 반응속도도 개빨라서 컷씬 대화 뜨기전에 총부터 쏘고 대화할때도 있음
그래서 총탄이 눈앞에 다가온 상태로 컷씬 떠서 멈춰있을때가 종종 있는데
이러면 컷씬 끝나자마자 터지고 겜 오버된다...
전쟁이 장난이야?
제대로 고증대로 안만들면 건덕후들한테 살해당하던 시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