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렸다는 앙기아리 전투
피렌체와 밀라노의 전투인
전설적인 앙기아리 전투를 묘사한 그림이라고 하며
오른쪽 두 사람은 피렌체군
왼쪽 두 사람은 밀라노군이라고 함
보면 알겠지만 말들끼리 박치기를 하고
기병들도 몸이 서로 얽혀
베베 꼬이면서도 공격을 하는등
역동성과 처절함이 끓어넘치는 그림인데
막상 원본은 사라지고
지금 남아있는 저 그림은
누군가가 그린 모사품을
바로크 시절 위대한 화가 루벤스가
또 베껴 그렸다고 한다
그러니까 저건 모사품의 모사품
베낀 사람도 보통내기가 아닌가보다
루벤스의 네임밸류가 붙은 모사품이라니 그 자체로 진품이구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