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월 일러스타페스 행사에 걸즈 밴드 크라이 + 백합 회지 가지고 참여했던 걸무리 부스입니다!
우선,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년 10서코(실제로는 수코였지만)부터 지인분 부스에 낑겨들어가서 시작했던 동인활동인데,
올해 초부터 아는 작가님이랑 조인해서 독립한지도 벌써 3번째 부스 행사네요.
일러스타페스 부스참가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서코나 부코 위주로 참가하다가, 어찌저찌 일정이 맞아서 일러스타페스도 참가하게 되었는데
비슷한 행사지만 여러모로 다른 점도 많아서 즐길만 한 행사였던 것 같아요.
그동안 이것저것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현생이 바빴던게 큰 원인 중 하나(하필 시험기간이랑 겹치는 바람에),
개인적으로도 멘탈 흔들리게 하는 일들이 여럿 있어서;;;
그래도 어느정도 정리되고, 이렇게 행사도 참여하니 행복합니다,
이번에 부스 한쪽에 설치했던 토모 제단입니다
걸밴크 장르가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저번 행사때 이런거 설치해두니까 관심 가지시는 분들이나 사진 찍어가시는 분들도 계셔서 이번에도 해봤어요.
제가 담당한 파트의 부스명을 고민고민하다가 "걸밴크 2기 나올 때 까지 숨 참는다"로 했는데, 지나가시면서 "어 걸밴크도 있네"라는 말이 간간이 들려온거 보면 좋은 선택이었던거같기도(작가는 숨참다가 죽었을수도 있음)
이번에 또 처음이었던 건 굿즈 품절내보기였습니다...!
진짜 처음이에요 이런 경험
작년에 부스 처음 시작하면서 뽑았던 아크릴인데, 한두분씩 사가시더니 완판이 났어요...!
작년 말에 뽑았던 색지도 이번에 완판나고...다음 행사때는 더 좋은 굿즈, 더 발전한 그림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중입니다
시작 전에는 이것저것 말도 많았고, 또 비 예보도 잡혀있어서 걱정되긴 했는데, 별 탈 없이 무사히 끝난 것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럼 다음 행사때 만나요(5서코 참가예정)
P.S. 통판 진행중입니다.
5월 16일까지 열어둘 계획인데, 같이 하시는 작가님이 한동안 같이 못 하실 예정이라
걸밴크 굿즈를 제외한 다른 품목들은 이번 통판이 마지막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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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아마 8~9월쯤부터 1년 6개월 + @ 동안 강제적으로 쉬게 될 예정이라, 그 전에 7서코 쯤에 회지라도 한 번 내 볼까 싶네요. 같은 부스 작가님이 회지 낸 거 보니까 저도 쉬기 전에 한번쯤은 내보고 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