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전쟁은 원신 내 사건중 엄청나게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데...
제작진이 이걸 죄다 로어 택스트 (숨겨진 설정) 으로 풀어놔서
재대로 보려면 서적부터 온 사방을 다 뒤져야 한다.
하지만 너나우리는 그런거 찾아볼 시간이 없으므로
여기서 간단하게 서술 해보고자 함.
매우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게 된다.
여기서 각 나라별로 살펴 보자면..
몬드는 3파전 이었음.
몬드를 건국한 데카라비안 vs 이에 반기를 든 안드리우스 vs 그리고 이 두명 사이에서 자유를 꿈꾸던 이들.
데카라비안은 폭군으로 몬드를 강압적으로 통치 하였는데 안드리우스는 이런 데카라비안의 억압에 불만이 있었고
이 두 마신 사이에 전쟁이 일어남.
이 두 강력한 마신의 전쟁에서 핍박받던 사람들은 바람의 정령과 함께 이름없는 음유시인의 인도아래
반란군을 규합했고 고탑의 문을 연뒤 격전을 치루고서 결국 데카라비안의 폭정을 종료시킴.
다만 이 전쟁에서 바람의 정령의 친구였던 음유시인이 전사했고 마지막에 바람신의 신좌를 차지할 자격이 있었던
안드리우스는 자신은 인간들을 따스하게 다스릴 수 없다고 판단. 육신을 소멸시키고 바람신의 권속인 바람 사신수가 되어
울프 영지의 수호신이 되었고 마지막에 남아있던 이름없는 바람의 정령이 바람신의 신좌를 차지하며 "바르바토스" 의 신명을 얻는데..
이게 벤티다. 덤으로 벤티의 지금 모습은
예전 음유시인의 모습을 본딴 모습이라고 한다.
리월의 구도는 매우 간단했는데
리월 1짱 종려 vs 그외 전부
진짜로 이랬다.
그리고 리월은 위치상 티바트 대륙 정 중앙에 위치해서 였던지
마신전쟁 내내 최대의 격전지였고 이리저리 그 영향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동네이다.
우선 종려쪽은, 종려는 태생이 무신으로 대화를 안하는건 아니었으나
말보단 주먹을 좀 더 선호하는 마신 이었으며
딱히 인간들을 다스리던 마신도 아니었는데..
이 귀종과 만나면서 귀종과 세력을 규합했고 이때부터 종려의 세력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 생겼음.
이후로 무신 종려, 책사 겸 종려의 안전장치 역할인 귀종, 세력의 마당발 조앙신 같은 강력한 마신들과
각종 선인들 그리고 휘하의 인간 집단까지 규합했고
이후 종려는 리월내 자신에게 반기를 든 모든 마신을 때려 잡은뒤 리월을 천하통일 하고서
바위신의 신좌에 오른다.
다만 이 와중에 종려 본인의 가장 큰 이해자이자 사실상 반려의 자리에 있던 귀종이 희생 되기도 했다.
정황상 종려가 자리를 비운사이 다른 마신연합이 공격했고 이를 막아내다 목숨을 잃은듯.
종려는 이 일을 지금까지도 한탄하고 있다..
덤으로, 워낙 마신전쟁의 격전지 였던 탓 인지 전쟁 직후에 땅이 엄청나게 망가졌는데
이를 회복하기 위해 여러 야차들과, 마신 최고의 인격자 조앙신이 자신을 희생하여 땅을 회복 시켰고
조앙신이 희생한 이후 그 잔재가 모여 나타난게
킹갓 누룽지다.
이나즈마도 리월과 비슷한데
여긴 나루카미 막부를 이끄는 라이덴 자매 vs 그외 이렇게 나뉘었다.
특이점 이라면 섬 나라 였던지라 바다에 터전을 두는 마신들이 많이 공격했고
이 오로바스 처럼 다른동네 (주로 리월) 1짱한테 쳐맞고 쫒겨나서 여기까지 흘러들어온 마신들도 많았다는 점.
다만 자매신 이었던 라이덴 자매는 지혜와 통치는 언니인 미코토가 무력은 에이가 담당하며
이나즈마 내 모든 마신 세력을 일소하고 번개신의 신좌에 오른다.
여기서 에이는 언니인 미코토가 신좌에 오르는 것을 방해하지 앉기위해 스스로 육신을 소멸 시켰으나
동생을 잃을 순 없었던 미코토는 에이의 영혼을 모아 새로운 육신에 강림 시켰고
이후 에이는 언니 미코토의 그림자 무사 역할을 맡아 자매신은 1500년 동안 이나즈마를 통치함.
수메르는 다른 동네와 좀 다른 구도를 띄였는데
가장 강력했던 세명의 마신이 일종의 불가침 협약을 맺고 자신들의 지역을 다스리는데 합의했다.
아마 다른 군소 마신들은 이 세명의 동맹으로 알아서 휘하에 들어갔거나 정리 당한듯.
여하튼 이렇게 동맹을 맺은 세 마신은,
룩카데바타는 지금의 우림 지역을
적왕 아몬은 지금의 사막 지역을
화신 말리카타는 꽃의 나라 라는 지역을 다스렸다.
다만 꽃의 나라는 화신의 죽음 이후 찾아 볼 수 없다고 한다 정황상
요 하드라마베스 사막 지역이 아닐까..추청은 한다고.
아무튼, 위 세 마신은 각자 지역을 존중했고 굉장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주기적으로 모여 의견을 나누기도 했고 사적인 자리에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 했으며
적왕과 화신은 사실상 혼인관계 였고 설정상 룩카데바타도 이 혼인 관계에 포함 된다고 한다.
( 이 설정 덕분에 중국에서 한때 엄청나게 불탔다............다만 룩카데바타의 경우 우리가 아는 부부관계 보다는
일종의 계약 형태를 혼인관계로 표현한거 아닌가란 의견도 크다.)
이후 화신이 모종의 이유 (진짜 이유를 모른다.) 죽고나서 적왕은 맛이 가버렸고
룩카데바타는 적왕과의 관계를 단절한다. 정황상 적왕이 금단의 지식에 손을데기 시작하자
우림을 지키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다만 적왕을 완전히 버렸다기 보다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태여서
거리를 두었다는 표현이 맞을듯.
이후 금단의 지식에 손을 데었으나 통제불능 상태에 빠진 적왕은 룩카데바타의 도움과
적왕 자신의 희생으로 간신히 사태를 진정 시켰고
이후 룩카데바타는 홀로남은 수메르 지역의 가장강한 마신으로서 풀의신의 신좌에 올랐다.
다만 이후로도 금단의 지식의 영향은 지속 되었는지
룩카데바타는 지속적으로 금단의 지식을 막기위해 노력 하였으며 신전을 짓고
사막문명이 보존 되도록 아루마을을 지원 하기도 했으나
신력을 너무 소모하여서 어린아이의 모습이 되었다고 하는게 저 영상이다.
사족으로 "크시포스의 달빛" 무기 스토리를 보면
적왕 사 후 사막 지역은 천년 간 온갖 도시국가들이 난립하며 내전을 벌였다고 한다.
스케일이 엄청난대 가뜩이나 숨겨놓은대다 게임에선 막상 전혀 체감할 수가 없네
다른곳은 마신전쟁인데, 인간들이 모여서 마신 족친 인자강의 나라 몬드
다른곳은 마신전쟁인데, 인간들이 모여서 마신 족친 인자강의 나라 몬드
스케일이 엄청난대 가뜩이나 숨겨놓은대다 게임에선 막상 전혀 체감할 수가 없네
나타는 전쟁의 나라라더니 꿀땅이었네
나타는 월퀘보면 용이랑 싸우긴 함
스토리가 진짜 방대하고 재미있는데 플레이 한지 오래된것도 있고 전체적인 스토리는 게임할때보단
게임 다 하고 누가 모아둔거 읽어야 머리에 들어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