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용아맥
필연적으로 상하공백이 남긴하는데 다행히 막 불편하진 않음
1. 역시 여전히 제일 쩌는건 미임파 예고편
2. 옥스 지하연구소 씬에서 여러 자료들이 대충 지나가는데
제대로 포커스줘서 잡진 않았지만 자료들 중에 헤어스타일 시장조사 결과지 있었다.
즉 그 헤어스타일 발렌티나 혼자 취향으로 고른게 아니다(......)
다양한 후보군이 있긴한데 근데 일단 다 금발염색이긴 한게 전제인게ㅋㅋㅋㅋ
3. 태스크마스터의 "방패 하단막기" 테크닉이 생각이상으로 디테일하게 쩔어줬다.
배ㅡ무릎 부분 노려진 총탄은 그냥 방패를 내리면 되지만,
아예 발을 노리는 사격은 팔 내리는걸론 택도없고 허리를 숙여야되는데 태스크마스터는 방패를 땅에 던져서 바운스친다음 다시 잡는걸로 해결.
임기응변이 그정도 수준이라서 고스트의 상중하 무차별 사격이 씨알조차 안먹힘.
4. 버키가 뺏어서 쏜 총은 아쉽게도 펌프액션이라 터미네이터2 오마주에선 쬬매 멀어짐
5. 고스트 캐릭터성이 대놓고 츤데레긴 했는데
확실히 본성이 소녀소녀하긴 한가 싶었던게
버키가 윈치박기로 험비 뒤집어버릴때 존이야 버키 알아서 환호하는데 고스트도 같이 꺄아!!! 소리침ㅋㅋㄲ
물론 그다음 다같이 삼고빔 되지만
6. 계속 알려졌다시피 원래 센트리의 배역은 스티븐 연의 것이었다.
약간 그 흔적이지 않았을까 싶은 드립?같은게 있는데
센트리 관련된 대사에서 Invincible이 꽤 여러번 나옴.
스티븐은 [인빈시블]의 띵크 마크,띵크! 에서 마크를 맡고 있는 성우지.
뭐 배역드립 아니래도 평범하게 "무적"을 뜻하는 단어니 배역이 갈려도 지울 이유는 없지.
7. 2차 탄핵심의회가 열릴때 게리 의원이 맛깔나는 증거로 폰테인을 보내버릴 자신이 있다며 의기양양해하는 장면이 있는데
1차심의회때 성씨 호칭을 드 폰테인이라고 안하고 폰테인이라고만 했다고 꼽먹은거 긁혔는지 굳이 한번더 폰테인이라고 부르고 들어간다.
8. 발렌티나의 무력팀 팀장인 캐릭터 홀트.
처음 들어갈때 비살상작전(Non-Lethal)으로 진행하라 했을때 "엥 맨날 살상작전만 상정해서...." 같은 병1신소리하다 꼽먹은 캐릭터.
실제로 뭐 좀 꼬이면 죄다 꼬라박는 성향인지 밥한테 일제사격 가하다가 한대 처맞기까지 했음.
센트리를 킬스위치로 죽이고(아님) 난뒤 발렌티나가 뒷처리팀 요청할때
그 떨거지들 처리하라고 지시할때 원문을 들어보면 Go Lethal 이라고 한다.
살상작전 허가해준것. 드디어!
9. 옐레나가 심상속 방에서 밥에게 내면의 공허를 꺼내서 마주해보자고 호호소할때 심상세계에서 지진이 일어나는데.
이때 잡아주는 소품이 흔들리는 뉴욕 컨셉의 스노우글로브.
정적만 남은 뉴욕을 다시 움직이게 할 방법이 될거라는 제시.
10. 엔딩크레딧 맨밑 스페셜 땡스에 존 왓츠가 있다. 왜지?
그분 판타스틱4 감독직 그만둔거 애저녁에 그만뒀을텐데.
11. 레드가디언 이 똘갱이 새끼
쿠키영상에 입고나온 그 레이서 슈트(?) 자세히 보면 스폰서 로고로 떡칠되어있다(;;;;;;;;)
가슴팍에 확인된게 하이네켄, 바르바솔.
양 어깨 옆에 주르륵 나열된거 엑스박스 정도 기억나고 더 있는데 다 보고 기억하는사람 말좀ㅋㅋㅋㅋㅋ
12. 확실히 레드 가디언이 단순무식 모질이란 느낌으로 보긴 많이 복잡하다.
사람들이 환호해주자 본인 혼자 제대로 각잡고 호응해주면서 싱글벙글하다가도
미처 못구할뻔한 소녀가 깔려죽을뻔한거 제일먼저 뛰쳐가서 지켜준것도 알렉시고.
Vs 센트리전에서 단검 역수로 주고 센트리 뒤로 들어가서 아래에서부터 허벅지, 복부, 목 순으로 칼찌 놓는 몸놀림이
얘 한물가서 그렇지 분명히 소련의 최정예 블랙옵스였다 라는 설정이 허투루 쓰이지 않는다.
...... 센트리한테 그 칼찌가 이빨도 안먹혔다는건 넘어가고.
그러네 인빈시블이라는 단어가 묘하게 뇌리에 박히는 느낌이었는데
스티븐 연 캐스팅이 성사됐으면 그 장면에서 히어로물 덕후 중에 엌ㅋㅋ하고 웃는 사람 많았겠다ㅋㅋㅋㅋㅋ
맞음 레드가디언 마지막꺼 스폰서 떡칠임 ㅋㅋ 존나 현실적임
자기 꿈도 이루고
맞음 레드가디언 마지막꺼 스폰서 떡칠임 ㅋㅋ 존나 현실적임
자기 꿈도 이루고
그러네 인빈시블이라는 단어가 묘하게 뇌리에 박히는 느낌이었는데
스티븐 연 캐스팅이 성사됐으면 그 장면에서 히어로물 덕후 중에 엌ㅋㅋ하고 웃는 사람 많았겠다ㅋㅋㅋㅋㅋ
레드 가디언 칼빵 살벌하긴 했음. 전문요원 짬밥 허투는 아니라는거지
홀트쉑은 진짜 웃기던게
발렌티나가 대놓고 보고 있는 앞에서 '사격개시!' ㅇㅈㄹ 한번.
발렌티나가 미쳤냐고 기겁하니까 '아 못막아요 못막아' 하고 밥 벌집피자 만들다가 빡친 발렌티나가 아예 손수 두들겨패는ㅋㅋㅋㅋㅋ
왕십리 아맥은
애초에 영화가 아맥 비율과 일반 비율 섞여있어서 액션장면이 아닐때는 상하단 여백이 생기긴 했습니다.
용산 아맥은 비율이 달라서 가득찬 아맥 비율이 아예 안된건가요?
레드가디언만큼 자본주의에 빠진 히어로역도 드물지
하지만 그래도 히어로고 아빠엿지
개쩌는 캐릭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