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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오스트리아 교회에서 발견된 미라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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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849년, 오스트리아의 한 교회 지하에서

한구의 시신이 발견됨


이 그림은 1800년대 그려진 그 교회의 풍경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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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지하에 있는 시신을 함부로 건드릴 수 없으니

아무도 연구하지 않던 이 시신에 대해

처음으로 연구가 시작된건 1957년,


오스트리아 특성상 다습한데도 불구하고

시신의 부패가 없이 미라화된 것에 처음 연구가 시작됐지만

이후에도 따로 기술적인 분석은 이루어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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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2000년,

교회의 허가를 받아 처음으로 X레이 검사를 해본 결과

시신의 뱃속에서 방사선 물질이 일부 포함된 금속성 물체가 발견되면서


독약캡슐을 먹고 사망한 시신이 유력하다는 설이 대중적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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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CT촬영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미라화 된 인물에 대해 분석한 결과


시신의 정체는 1700년대 초반 지역 귀족의 13번째 아이였으며

어린 나이로 수도원에 들어가 교회의 목사가 되어

평민보다는 풍족하게 잘먹고 잘살면서 담배도 피고 충치에도 걸리다가

37세의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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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서 발견된 금속성의 물질은 묵주 알 중 하나였는데



그래서 어떻게 미라화가 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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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서 같이 발견된 천조각과 마른 나무조각 등이 그 정체로


목사가 사망하자 뱃속에 마른 나무조각, 천조각 등을 넣어

습기를 빨아들이면서 시신이 부패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흥미로운건 외부적으로 이 조각들을 넣은 흔적이 없고

항문만이 확장되어 있고, 마개로 막혀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저 조각들을 넣을 때 항문을 통해서 넣었다고 함

댓글
  • 조각의마술사 2025/05/05 18:15

    음...어...음....아!

    (kDu3jq)

  • 풍야4 2025/05/05 18:16

    몽골에서 사람 죽일 때 꼬챙이를 항문에 집어넣기는 하던데
    음 좀... 큰데?

    (kDu3jq)

  • 김 스뎅 2025/05/05 18:17

    의외로 창자는 약해서 저런걸 막대기로 밀어넣다간 뚫릴텐데
    어차피 시체니까 알빠냐 하고 밀어넣은건가

    (kDu3jq)

(kDu3j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