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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현대 관점으로 보면 놀라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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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는 당대에 영웅으로 대우받았다


당장 위서만 보더라도 동탁, 이각, 곽사, 원씨들, 유표 같이 황제를 핍박한 역적이거나 대놓고 황제노릇 하던 역적놈들은 한권에 묶어서 소위 역적편을 만들어 박제해놨는데


여포는 뜻을 못이뤄 아쉬운사람들에 묶어놨다




포, 진등이야 익히 아니까 우선 제쳐두고

장막은 청류파의 거물로 사대부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는데 여러 억까로 군웅할거때 휩쓸려 망했고


장홍은 제후들이 반동탁연합 할때 아무도 손을 안들어서 떠밀려 추대된거긴 하지만 연합의 맹주를 한 사람이다


여기에 여포(+진등) 이 들어간다는거 자체가 당대의 인식을 나타낸다고 볼수있다는 것.


지금이야 애비 셋 둔 후레자식이자 통수의 아이콘인 여포지만 당시는 역적 1번에 이름 올린 동탁을 참하고 황제를 구원한 영웅이었고 군웅할거때 어디에 흡수당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상당한 세력까지 만든 영걸이었다.


그러니 각 세력들은 통수의 위험이 있는걸 알더라도 여포라는 후광을 등에 업기위해 영입을 했던거고 역시나 족족 통수를 맞았다

댓글
  • 옥산동86년생김만영 2025/05/05 14:35

    동탁 자체가 지금 개념으로 따지면 '마왕'급이었음
    여포는 군웅으로써 삽푸기전엔 지금 애비초즌이미지보다 용사의 이미지에 가까웠다고 봐야함

  • 익명-zUwNDI1 2025/05/05 14:45

    저거 영웅 취급 받았다기 보다는
    그냥 장홍과 다르게 의리없는 씹새로 비교하려고 묶은거다 라는 해석을 보기도 함...

  • Ezdragon 2025/05/05 14:40

    진궁이 조조 통수 치기로 결심했을 때 여포를 부른 것을 봐도 이름값은 충분히 컸던 양반 맞지. 결국 본인의 자질이 부족해서 망해버렸지만 ㅋㅋㅋ

  • dhkroffj 2025/05/05 14:45

    그렇게 통수를 친 여포는
    마지막 순간에 귀큰놈으로부터 통수를 맞는거구나

  • 미하엘 세턴 2025/05/05 14:45

    진궁이 어째서 여포 같은 놈을 데려왔나 : 사실 진궁이 데려온 시절만 해도 동탁을 죽이고 이각, 곽사랑 맞붙은 경력이 있어서 나름 커리어 하이급 이미지였다. 본격적으로 이미지 꼴박하기 시작한 게 서주서 유비랑 오월동주하면서 부터니까...

  • 익명-zYzMDAy 2025/05/05 14:44

    역적은 아니니까 맞잖음. 그냥 통수의 아이콘일뿐

  • 옥산동86년생김만영 2025/05/05 14:35

    동탁 자체가 지금 개념으로 따지면 '마왕'급이었음
    여포는 군웅으로써 삽푸기전엔 지금 애비초즌이미지보다 용사의 이미지에 가까웠다고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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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zdragon 2025/05/05 14:40

    진궁이 조조 통수 치기로 결심했을 때 여포를 부른 것을 봐도 이름값은 충분히 컸던 양반 맞지. 결국 본인의 자질이 부족해서 망해버렸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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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zYzMDAy 2025/05/05 14:44

    역적은 아니니까 맞잖음. 그냥 통수의 아이콘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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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hkroffj 2025/05/05 14:45

    그렇게 통수를 친 여포는
    마지막 순간에 귀큰놈으로부터 통수를 맞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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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zUwNDI1 2025/05/05 14:45

    저거 영웅 취급 받았다기 보다는
    그냥 장홍과 다르게 의리없는 씹새로 비교하려고 묶은거다 라는 해석을 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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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하엘 세턴 2025/05/05 14:45

    진궁이 어째서 여포 같은 놈을 데려왔나 : 사실 진궁이 데려온 시절만 해도 동탁을 죽이고 이각, 곽사랑 맞붙은 경력이 있어서 나름 커리어 하이급 이미지였다. 본격적으로 이미지 꼴박하기 시작한 게 서주서 유비랑 오월동주하면서 부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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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하엘 세턴 2025/05/05 14:46

    뭐 그래도 알 사람은 다 그 새끼 성격 더럽고 편협한 거 알긴 했겠지만 진궁은 컨트롤 할 자신이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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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감마wer 2025/05/05 14:46

    어쨌든 여포는 황제를 대놓고 핍박하면서 권신 노릇은 안 했으니까.
    동탁 죽이고 왕윤한테 정권을 넘긴 시점에는 오히려 한의 충신 소리 들을 수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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