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플로피 디스크 라고 말하면 약한 내구성과 안정성으로 기억이 되고 있음
90년대 컵퓨터를 사용했던 사람은 대부분이 공유하는 기억임
"디스켓 뻑났어"
그런데 그건 약간의 오해인데
플로피 디스크는 안정성 & 휴대성 & 용량 & 편의성 등등이 절묘해서 보급이 된 거임
안정성 자체는 우수한 미디어였음
그럼 어쩌다 "뻑났어" 이미지가 만들어 졌냐면
한국에서 플로피 디스크가 보급되던 90년대 시절은
싸구려 염가판 위주로 보급이 되었고
저렴하게 만들고 저렴하게 보급했으니 품질이 조악했음
적정 수준의 품질로 만들어진 플로피 디스크는 지금도 읽고 쓰기가 가능함
대표적인 예가 페르시아의 왕자 원본 소스 코드를 발견한 사건?인데
원본 소스를 분실했다고 알려졌다가 12년 쯤 개발자 창고의 플로피 디스크 뭉치에서 발견되었음
창고에 아무런 관리 없이 20년 넘게 방치 되었지만 데이터가 보존되었다고 함
이건 광 미디어도 같은데
가정집에 RW 보급된 시기의 CD는 조악한 품질로
지금 거의 읽지 못하는 상태임
품질은 중대사항이 맞다.
저런 기록매체는 사용시간 = 수명 갉아먹는 느낌이라 차라리 어디 짱박혀있던게 더 멀쩡할거 같긴 함
플로피 디스크 오래쓰는 법=자석 안갖다대면 됨
비디오테이프도 싸구려 많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