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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캐릭터의 세월에 따른 변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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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


이미애


만화그리면서 즉발적으로 생각한 캐릭인데


처음 그릴때 설정은 '누구에게나 친절한 잘나가는 애들사이에 낀 이쁜애'

같은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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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1 -


그러다가 두번째로 그린 만화에선 남주가 하는 머저리 짓에 찬동해줄 여캐가 필요했고


인상도 거기에 어울리는 캐릭이었던 지라 얘한테 그 역할을 부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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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2 -


본래는 남주랑 썸까지 줄 생각은 없었는데


애가 그릴때마다 묘하게 남주에게 호감을 표하다 보니

어느세 주인공을 '자기'라고 부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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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3 -

키가 쪼그라들고 (가슴은 유지)

초기의 '반의 인기인' 기믹은 날라가고

미칠듯이 남주에게 들러붙는 건방진 꼬맹이가 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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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때까지는 전체적으로는 잘빠진 몸매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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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


몽글한 볼따구를 가진 숏스택 체형으로 그려짐


여러모로 좀 야하면서도 귀엽게 그려보자라는 생각으로

상업지 작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음


사실상 초기의 캐릭터성은 거의 사멸한 느낌






댓글
  • 타이탄정거장 2025/05/05 01:46

    야이 못된 색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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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라면 2025/05/05 01:46

    왜.. 왜용

    (vLcj6D)

  • 타이탄정거장 2025/05/05 01:47

    저 귀여운 애를 어찌하여 숏스택으로...!

    (vLcj6D)

  • 미치룽룽 2025/05/05 01:46

    말랑 볼따구 만져보고 싶다

    (vLcj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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