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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2부 보면서 감정 동해서 엄청 울었네ㅜㅜ

진짜 불행하고 어긋난 사람도 저렇게 손 내밀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막 뭘 대단하게 해주지않아도 다시 일어설수도 있는데 요즘은 저 손 내밀어주는것조차도 버거운 세상이니...


결국 세이렌이 내민 손이 모리를 구원하고 모리는 세이렌을 구하기위해 미하라에게 손을 내밀고 이때문에 유니도 속죄의 길을 이어갈수 있었고..

한사람의 끝없는 선의의 손이 인연으로 서로 이어져서 몇명을 구원한건지ㅠㅠ 


기존 주년 이벤스들처럼 스케일이 크거나 임팩트있는 뭔가는 없었지만

가슴을 울리게 해주는 감정을 잘 다루는 이야기였다.

아마도 워드리스 사이드 스토리 쓴 작가일듯 한데 에그후드가 사건을 재미있게 잘 다루는 작가라면 이분은 그 사건속의 캐릭터들간에 감정을 잘 다루는 작가인듯.


이제 모두 다시 만났으니 아직도 죄책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친구 구하러 가자~~~헨젠 그레텔도 찾아야되고;;






번외로 지엔은 진짜 ㅁㅊㄴ이네ㄷㄷ

초반의 슈엔이 명치 ㅈㄴ 쎄게 치고싶은 철없는 재벌3세라 패고싶은 악역이었다면 지엔 얘는 죽여야될것같은 진짜 빌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오로치마루형 빌런이네.

죄없고 약한 사람을 자기 호기심과 연구를 위해 이용하고 실험한뒤 버리는 스타일.

식스오도 얘 아닐까 싶기도...

방주 아래에 딥에 가장 근접한곳에 봉인되있으니 정체를 알지 못하는것도 납득 되고.





댓글
  • SNOW per 2025/05/01 13:00

    지엔은 찐으로 답이 없는가보군..

    (oh08VY)

  • 위도우메이커 2025/05/01 13:03

    슈엔보다 바닥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괜히 에닉이 슈엔사장자리 유지하려는게 아님을 암

    (oh08VY)

  • 케젠 2025/05/01 13:05

    덤으로 슈엔이 왜 그렇게 메티스가 침식됫을때 어떻게든 자기선에서 지켜내려고 했는지도 슈엔 개인의 애정과는 별개의 문제도 있었구나..라는걸 납득하게 됨

    (oh08VY)

  • 어른의 카드 2025/05/01 13:02

    나도 식스오 지옌 같음

    (oh08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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