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토리얼 밀다 보면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얘 정체 알겠다
얘가 밀레시안임
정확히 말하면 유저가 깃들어 밀레시안이 될 예정이었던 육체
육체가 형성될 소울스트림은 박살나고 깃들어야 할 영혼(유저)은 다른 육체(모험가)에 깃들어 버린 탓에
저런 애매한 존재가 되버린채로 유저를 따라다니는거지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남아있음
괴물나무 잡고 꾸는 악몽에서 이녀석은 텅 빈 자기 육체를 보고 절규하는 장면이 나옴
아마 유저가 깃들지 못해 이런 상태였던거겠지
근데 지금은 무언가가 깃들었는지 육체가 채워져있음
그럼 유저를 대신해 이 육체를 차지한 존재는 무엇일까?
밀레시안의 육체는 조건만 갖춰지면 신, 그것도 아튼 시미니 바로 아래의 존재인 삼주신도 품을 수 있는 그릇이라는거 생각하면
저 녀석에게 깃든 존재는 상상 이상으로 엄청난 존재일 가능성이 있음
모리안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