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삼 사용중인데요, 후지 xt20 넘어가면 괜찮을까 궁금합니다.

마지막에 오막삼 + 오이만두 쓰다가 후지 t20으로 왔습니다.
지금 렌즈는 16.4, 23.4 쓰고 있고요...
장단이 있습니다.
일단 오이만두의 느낌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이건 aps-c에선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ㅎㅎ 아, 그런데 기변이 아니라 기추를 하시는 거죠?)
배터리 충전도 자주 해야 하고,
심도가 아쉬울 때도 있고,
후지 색감이 좋다고는 하나 캐논의 인물 색감이 그리울 때도 생깁니다.
하지만 핀문제가 없다는 것,
훨씬 가볍다는 것 + 틸트 & 터치 LCD의 편의성 (무거운 바디 + 뷰파인더 촬영보다 가벼운 t20 LCD 촬영이 경추에 훨씬 부담이 덜 가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금방 닳지만 보조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다는 것,
디자인이 예쁘다는 것,
f1.4 단렌즈 라인이 훌륭해서 선호하는 화각에 따라 풀프레임이 크게 아쉽지 않게 구성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밖에도 렌즈군이 정말 좋다는 것 (물론 캐논만큼은 안 되지만, 후지에 더 탐나는 렌즈들은 많네요...)
대충 이 정도 생각나네요...ㅎㅎ
기변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썼는데, 글을 다시 보니 기추를 하시려는 것 같네요...ㅎㅎ;

기추는 추천 기변은 반대입니다. 저도 오막삼에 오이, 만투, 사무엘, 24-70 쓰는데...
프로2에 23, 35 쓰는데... 서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기추면 추천 기변은 반대입니다..
플프레임의 아쉬움과 캐논색감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후지의 장점과 또한 핀문제 없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