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스포)나는 여전히 리코타 수정하면 좋겠음

컨셉도 알겠고 뭔 느낌으로 조형을 저리 했는지도 알겠는데

창백한 피부, 볼따구들이 잘 안하는 표정, 큰 키까지만 있어도 충분하다 생각함

빼빼 마름+큰 신발은 빼는 게 더 낫다 생각하고 아마 본인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었던 부분이

테마극장 컷씬들은 하나같이 신발도 평범하고 키는 크지만 마르게 그려놓지 않음

유독 스탠딩이랑 피규어만 기괴할 정도로 마르고 다리를 길게 만들어놔서 통일성이 없음

컷씬이랑 피규어랑 길이는 고만고만한데 볼륨감이랑 허리 위치에서 차이가 나서

내 기준 컷씬 쪽이 훨씬 안정감 있고 트릭컬스럽다고 생각하고 피규어는 좀 기괴하다 느껴짐

나는 디자인(창백한 피부, 숏컷, 상대적으로 덜 여성스러운 외형, 이상한 표정 등등)을 전혀 문제 삼지 않음

그냥 통일되지 않은 비율과 혼자 튀는 큰 신발만 조정해서 컷씬에 나온 비율로 통일시키면 좋을 것 같다 생각함

키 큰 거? 사람들 말처럼 태생적으로 큰 애도 있을 수 있겠지 어느정도 한계치는 잡아놔야겠지만...

위짤만 해도 엘레나가 리코타보다 큰데 이질감은 덜 함

큰 키보다 비율이 문제라고 느껴지거든

이 부분은 스탠딩이랑 피규어 만든 사람들이 좀 잘 못했다고 생각함

물론 저 비율조차 별 문제 없다고 느끼는 유저도 분명히 있음

근데 불호인 유저도 분명 있거든

그러면 사람들이 추측했던 것처럼 교주를 따라한다고 큰 신발을 신었거나 

설탕을 끊어서 마른 체형이 되었거나 그런 식의 서사를 줘서 외형에 대한 설득력을 추가해야 했다고 생각함

문제는 리코타 테극에서 이질적인 외형에 대한 서사가 하나도 없다보니 외형에서 불호를 느끼는 유저들은

여전히 디자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음

개인적으로 이질적인 비율에 비해 서사는 안정적이고 슴슴하다 보니 굳이 저런 이질적인 비율의 스탠딩을 써야했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고

컷씬은 또 큰 데 귀엽게 잘 나와서 더 아쉬웠음

지금 키에서 신발 좀 줄이고 볼륨감 높인다고 얘 서사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캐릭터성이 확 죽는 것도 아니니 나는 수정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