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이벤트 최고의 광기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당연히
타노스가 선녀로 보일만큼 던파유저를 많이 죽여버린 약믿을 생각할것이다.
하지만 이건 돈을 존나게 많이 벌겠다는 확실한 목적이 느껴지므로
광인의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던파 이벤트 최고 광기라고 하면 역시
민수이벤트다.
계정명이 민수인 유저의 추천을 받으면
당시에 값어치가 상당했던 레어아바타 풀셋을 준다.
철수도 아니고 유리도 아니고 짱구도 아니고 훈이도 아니고 맹구도 아니다.
그냥 민수한테 추천을 많이 받으면 된다.
이벤트가 얼마나 신기했으면 유명작가가 만화소재로도 썻다.(지금은 누락되서 못봄)
민수 이벤트..
대체 뭐였을까...
애니메이션계의 광기라는 뽑으라면 반드시 거론되는 엔들리스 에이트는
에피소드 제목이 그런 느낌이니까 진짜 해볼까?라는 일말의 당위성이라도 있지
이 근본도 목적도 의도도 모르겠는 이벤트의 시작점은
기억하는 이들의 영원한 수수께기이다.
두개와 동시에 던파광고가 글 아래에 나오고 있는 아이러니 함
참신함에 몰두한 나머지 파급력을 고려하지 못한
진짜 노이즈 마케팅 느낌 아니였을까...?
생각이 좀 많이 짧았던기획인거같지만
ㄹㅇ 약믿은 돈빨아먹겟다라는 명확한목표라도있는데
약믿은 이제와서 보면 상장 직전에 매출 땡겨서 주가 올리겟다는 느낌으로 생각되기도 함
약믿이 2011년 8월, 상장이 같은해 겨울이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