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유튜버들에 의하면 화질자체는 말그대로 단렌즈급인걸로 보입니다. 물론 극주변부 기준으로 GM 단렌즈에 비해 약간 소프트하긴 하지만 비교대상이 50GM, 85GM II, 135GM인걸 고려해보면 대단합니다. 심지어 테스트 기준이 모두 최대개방.

사이즈를 비교해보면 엄청 큰걸 알 수 있습니다. 70-200도 엄연히 큰 렌즈인데 50-150은 더 통통합니다. 무게의 경우, 소니가 굉장히 가볍긴 하지만 50-150의 무게도 엄연히 묵직한 무게급이건 덤. 아쉽게도 스펙을 위해서 OSS가 완전히 빠졌습니다.
그래도 소니가 계속해서 소니만의 행보 및 라인업을 보이고 있어서 좋습니다만 바디들도 좀 과감하게 업데이트를 해줬으면 하군요.
줌에서 2.0이 슬슬 나오기 시작한건 기대되는데 역시 덩치가 적지않네요.
그런데 OSS가 빠진것이 스펙을 위해서라는것이 무슨 뜻인가요?
혹시 소니에서 2.0으로 하느라 어쩔수 없이 뺐다고 했나요?
참고로 캐논에도 요즘 손떨방을 빼고 출시하는 렌즈가 있어 왜뺄까 질문했었는데 크기와 무게증가, 가격증가가 커서 뺐다라는 이야기가 중론이었지만, 그동안 손떨방 있는렌즈가 딱히 크거나 무겁지도 않았고, 가격이 못살만큼 비싸지도 않았고, 이모든게 말이 안되는게 손떨방을 달고나오는 렌즈도 수두록 하거든요.
IS는 저는 중요한 기능인것 같은데 메이커가 왜 어떤렌즈는 빼고 어떤렌즈는 넣는지가 궁금하네요.
만약에 OSS를 넣으면 저거보다 훨씬 더 크고 무거울테고 애초에 F/2.8 줌렌즈도 아닌 F/2 줌렌즈입니다.
바디 떨방이 충분히 좋게 나오는 요즘은 렌즈 떨방을 빼서 조금이라도 크기, 무게, 가격을 낮추는게 좋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