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발키리 작전으로 알려진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 보도를
들은 안네의 일기의 저자인 안네가 해당 사건에 대한 평가.
사실 그녀의 이러한 평가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는데
실제로 히틀러 암살을 주도한 구 군사 귀족 세력, 융커들의 목표는
나치 독일의 저질렀던 모든 죄를 히틀러와 나치당들에게 떠넘긴 뒤
군사 귀족인 자신들이 지배하며 떵떵거리던 과거 구 독일 제국 같은
군사귀족 국가로 돌아가서 연합군과 협상하고 소련과 전쟁한다는
위의 안네의 평가와 동일한 허무맹랑한 목표를 가진 집단이였음.
연합국은 테레한 회담으로 무조건 항복 이외에는 없다고 결정했고
설사 구 융커집단이 주축이던 이 암살 자체는 설사 성공했어도
배후중상설을 믿으며 독일의 부활이란 목표 아래 나치를 지지하다가
전황이 불리해지니 뒤늦게 히틀러와 나치에게 모든 잘못 떠넘기고서
자신들이 다시 나라의 주인이 되야한다 주장한 구 융커 군사귀족들의
새로운 독일 꼬라지는 나치만큼 안좋았을게 뻔했을것.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그저 단순 보도로만 듣고서 매우 정확한 평가를
내린 안네의 통창력이 전후에 빛을 보지 못한게 안타까울 뿐임.
그래도 발키리 작전이 성공했다면 안네는 죽지 않았을지도...
??:진작에 군 장성들을 숙청했어야 했어! 마치 스탈린처럼!
???
이미 진 전쟁에서 합리적으로 판단을 할수있느냐 없느냐가 큰 차이점이였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