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들은 무조건 조용하거나 말을 안하는 사람이 아님
내향인도 외향인 이상으로 수다쟁이도 있음
하지만 내향인 입장에서는
나와 일정 이상 친분을 쌓고 내 이야기를 해도 되는 사람이라고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에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일 뿐
반대로 어느정도 친분과 신뢰를 쌓고 내가 생각하는 이야기를 나눠도 문제 없다는 확신이 서면
내향인도 수다쟁이가 됨
물론 그 단계까지 오는 사람이 좀 적어서
내향인은 대부분 말을 많이 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할 뿐
내 친구 이야기임
내향인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선 그들의 3중나생문을 뚫어야한다
가끔 급발진을 해서...
대충 슈퍼 언 럭키 봇치
말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만
내향인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선 그들의 3중나생문을 뚫어야한다
말문이 튼 다음에도 내향인이 즐겁게 떠들때 "오 오늘 신났네?"이런 뉘앙스의 말을 하지 말아야한다
그들은 그 말에 사흘동안 베개를 눈물로 적신다
댓쓴이 오늘 신났네?
가끔 급발진을 해서...
말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만
대충 슈퍼 언 럭키 봇치
그것도 몇번 저지르고 나면 상대랑 대화 잔뜩하고 싶은데도 또 급발진 나올까봐 말은 하는데 속시원하게 끝까지는 안 가게됨
어디까지 말해야 급발진이 아닐지 고민하다 말도 제대로 안 나옴
나도...
그건 그냥 낯가림이 많은 외향인 아닌지?
아냐. 보통 이 케이스가 친구수가 겁나 적은데 그 친구들끼린 겁나 끈끈함.
내 이야기네
나는 말없던 내향인이 마음을 조금씩 열고 말이 많아질때마다 희열을 느낀다...
하루종일 말을 안해서 목이 잠겨서 목소리가 안나오지만
또 말문이 트이면 하루종일 말해서 그만 말하라는 내향인 있지
내 얘긴 아님
가끔 수다를 떨면 다들 놀라서 날 쳐다보더라고
그렇게 말 많이 하는거 첨본다고
그래서 그냥 말 안하기로 했음
내향인은 말실수를 많이함 ㅋㅋ 그게 부정적 피드백이 되서 말을 잘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