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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불호 갈리고, 솔직히 불호 위험성이 더 높은 전개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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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으로 인해서 "합리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게 되는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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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소위 "주인공답지 않은" 약함을 보이기가 쉬운 전개다 보니


팬들이 이런걸 보게되면 첫번째 저것만 아니었어도! 하고 발암을 느끼고


두번째 저걸로 어떻게든 "합리적인" 뇌내커버를 쳐볼려고 하는데


(어차피 건틀렛 뺏겨도 감독피셜 맨손으로 타노스가 다 이겼댔어! 닥스가 본 14만 601분의 1 미래로 가려면 저게 필요했어!)




저 짤 그대로 "합리적인 시각으로 감정적 실책을 평가하려고 하니까" 가면갈수록 지리멸렬해지기만 하는 경우가 생김.










아바타2도 제이크가 부족 버리고 떠나갔다고 저게 전략적으로 말이 되는 선택이냐 남은 부족들은 생각이 있었냐 하고

각본 개연성 항목에서 까는 글이 넘쳐났는데


저 대화 대사만 봐도 그냥 다 보인다......


"그런거 몰라 제이크는 그냥 애들 가족들 다치는거 그것만은 싫고 나머진 다 몰라~알아서하겠지 ㅠ"





근데 주인공이 소위 "모랄빵"나는건데


사실 이런 전개를 마냥 매력있다고 봐줄 관객들이.....많다고 보기엔 위험부담이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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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관객들이 감정이입을 한다고 해도


인물들과 다르게 관객들은 스크린 밖에서 편안한 의자에 앉아있고, 먼발치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게 가능한 객체들이라 그런걸지도.


댓글
  • 키쥬 2025/04/13 21:05

    저게 나와도 되는 거, 고난과 상실을 느끼게하는 작품 중반부.
    클라이맥스에서 저 ㅈㄹ하면 발암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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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대굴림 2025/04/13 21:05

    "관우가 죽었어! 30년동안 생사고락을 함께해온 내 아우 관우가 죽었다고!"
    이 장면도 고증이자 촉빠 입장에서는 속이 불타는 전개긴 한데 "그 행동이 이득인가?"와는 별개로 "주인공은 그래야 했는가?"는 차고 넘치게 보여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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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롱 2025/04/13 21:05

    그 케릭터에 이입하면 무슨 심정인진 이해하겠는데 그래도 보는 관객 입장에선 진짜 좀 그렇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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