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내가 요즘 많이 심심해보여서
약간의 과금보조와 함께 마비노기m을 시켜보았습니다
처음 며칠은 즐거웠습니다
그러다 어느세 와이프의 카톡프사가
이렇게 바뀌어 있더군요....
그후로 아내는 일하는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마비를 하고있었습니다 pc에 앉아서 하다가
허리아프면 누워서하고.. 조금 염려스러웠지만
가상의 자신을 보며 까르륵 거리는 아내를 보며 그러려니했죠
그러던 어젯밤... 저는 거실에서 들리는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깡! ㅡㅡㅡ 깡!ㅡㅡㅡ 또링띵!
깡 ㅡㅡㅡㅡ깡!ㅡㅡㅡ또링띵!!!
너무 잠을 좋아해서 잠충이라는 소리를 듣던 아내가..
새벽에 일어나 어둠속에서 거실에 누워 광석을 캐고 있었습니다..!
나는 놀라서 "아니.. 일어나서..하지.."하고 말을 더듬었습니다
와이프의 눈동자엔 이미 영혼이 없어져있었습니다!
그녀는 "합금..돌려놓고..자야해" 라고 느릿느릿 답했습니다..
죽은 눈으로 화면을 응시하는 아내를 보며
너무 두려워서 대충 납득하는 척하고
다시 안방에 들어와 공포에 떨었습니다
거실에선 계속해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깡ㅡㅡㅡ깡ㅡㅡㅡ 또링띵ㅡㅡ
깡ㅡㅡㅡ깡ㅡㅡㅡ또링띵ㅡㅡ
아아.. 저는 아내를 잃고 만 것입니다..
그녀는 "밍기방기"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그럼 이제 무단외박 가능하나요?
당분간 의무방어전은 없으시겠군요
뭐해. 얼릉 너도 겜 들어가서 같이 광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