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유행했던 나는 구아방오너다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나는 밴츠오너 국게네임드다. 구형이지만 월급받으며 사는 샐러리맨,서민들은 쉽게 범접할수 없는.... 그렇다. 나는 삼각별 오너다. 삼각별의 부심은 이런것이다. 나만 보면 질알하는 보배 국게 걸배이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오전 8시, 집에서 나와 담배 한가치를 물고 저기 세워져 있는 나의 SLK를 바라본다. 아름답다. 다시 말하지만 구형이라도 삼각별은 삼각별이다.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고 다시 담배 한모금 빨며 천천히 차 주위를 돌아본다.
뒷태를 보고 있자니 왠지 박아줘야할가깉은 오O가즘에 흥분을 주체할수가 없다. 차에 올라 단골 피씨방으로 향한다. 오늘은 또 어느 국게 걸배이한테 시비를 걸어볼까... 상상하며.... 나의 벤츠 사진에 부들거릴 걸배이들을 생각하니 입가에 묘한 미소가 지어진다.
때마침 문자 한통이 온다. "고객님께서 입금하셔야 차량 구매 월 납부 금액은 XX만원이며 금일 자동 이체 예정입니다" 지미.... 차량 기름값 감당하기도 빡신데 돈달란 문자는 여기저기서도 온다. 하지만 상관없다. 나는 벤츠오너니까. 국게 걸배이들은 내가 이런 카푸어 인걸 아무도 모를것이다.
90년대 유행하던 가요 노래를 크게 틀며 악셀을 밟아본다. 누가 겨울이 오픈에어링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주위의 차들에게 내차의 존재를 확실히 인식시키고자 뚜껑을 열었다. 시선이 느껴진다. 모두가 날 부러워하는 시선.
사실 좀 춥긴하지만 지방으로 감당 할수 있을 정도의 추위다.
신호대기중에 몇번 악셀을 후려줬더니 옆차 아가씨가 날 쳐다본다. 살짝 윙크 한번 해줬더니 기겁을 한다.
"훗... 부끄러워 하긴...."
신호가 바뀌어 그렇게 출발하려는 찰나 어디선가 나타난람보르기니가 우랑찬 소리를 내며 내차를 추월해 간다.
지나가면서 재벌같이 생긴 람보르기니 오너의 날 향해 비웃는듯한 미소가 마음에 걸린다. 지미...........
바로 뚜겅을 닫는다. 절대 쪽팔려서가 아니다. 추워서 닫는거니까....
단골 피씨방 전용 주차장에 국산 중형차가 서 있다. 무례하다. 감히 삼각별 전용자리에 국산차 따위가....
기가차고 어이가 없어서 차주에 연락해 차 빼라고 했더니 마동석깉은 이미지의 차주가 나타난다. 다행이다. 인상이라도 쓰고 있었으면 한대 쳐 맞을뻔 했으니....
그렇게 차를 주차하고 피방에 들어가 라면을 시킨다. 어쩔수 없다. 차량 할부 메꿀라면 이렇게 먹고 사는 수밖에.
국게에 내가 씨부린 월1억 어쩌구한 개구라를 들키면 큰일나기에...
보배드림에 접속해 오늘도 내차 사진을 올리며 어그로를 끌기 몇시간. 오늘도 국게 바보들은 날 향해 관심을 던진다. 흐뭇하다. 살아가면서 이렇게 내가 관심을 받아본적이 없기에. 엔돌핀이 마구 솓구처 변태같은 웃음을 지으며 일일이 댓글에 상종해주는 내가 뿌듯하다.
그렇게 스크린을 보며 웃고 있으니 여알바가 이상하게 날 쳐다본다. 이미지 관리해야 된다. 몇달째 마음에 두고 있는 알바니까....
2편 coming soon...
할지 모르겠습니다. 머리를 쥐어짜려니 힘드네요 ㅋㅋㅋ
https://cohabe.com/sisa/44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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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던져드림
2편: 잘 사는 친구네 집에 가서 웃통을 벗고 셀카를 찍었다
3편: 그 셀카 사진으로 좆건만남에 떡밥을 뿌렸더니 어떤 아줌마가 덥썩 물길래 따먹을 생각에 들떠 당장 보자고 했다.
4편: 못생기긴 했지만 더운 밥 찬 밥 따질 때가 아니므로 일단 컬러M으로 데리고 가 보배에 인증글부터 올렸다
6편: 세차장 알바를 시작했다. 처음으로 손님차 EQ900을 씻기고 기념샷을 보배에 올렸다
5편: 일 못한다고 짤렸다. 지금까지 일한거 달라고 했다가 얼어버려 단단해진 버핑타월로 쳐맞았다
6편: 기분 나빠져 딸이나 치자 귀가했더니 지방세 체납 고지서를 들고 어머니께서 면전에 집어던진다
7편: 엄마한테 혼나고 있는데 술김에 좆건만남으로 만났던 아줌마한테 자꾸 전화가 온다
8편: 아줌마를 만나줬다. 그런데 보배드림을 하지 않냐며 미심쩍은 말을 날린다.
9편: 보배에서 신상이 털리고 말았다. 미쉐린 아줌마 썅년.. (우리에겐 고마운 존재)
2편 기대됨..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디어 던져드림
2편: 잘 사는 친구네 집에 가서 웃통을 벗고 셀카를 찍었다
3편: 그 셀카 사진으로 좆건만남에 떡밥을 뿌렸더니 어떤 아줌마가 덥썩 물길래 따먹을 생각에 들떠 당장 보자고 했다.
4편: 못생기긴 했지만 더운 밥 찬 밥 따질 때가 아니므로 일단 컬러M으로 데리고 가 보배에 인증글부터 올렸다
6편: 세차장 알바를 시작했다. 처음으로 손님차 EQ900을 씻기고 기념샷을 보배에 올렸다
5편: 일 못한다고 짤렸다. 지금까지 일한거 달라고 했다가 얼어버려 단단해진 버핑타월로 쳐맞았다
6편: 기분 나빠져 딸이나 치자 귀가했더니 지방세 체납 고지서를 들고 어머니께서 면전에 집어던진다
7편: 엄마한테 혼나고 있는데 술김에 좆건만남으로 만났던 아줌마한테 자꾸 전화가 온다
8편: 아줌마를 만나줬다. 그런데 보배드림을 하지 않냐며 미심쩍은 말을 날린다.
9편: 보배에서 신상이 털리고 말았다. 미쉐린 아줌마 썅년.. (우리에겐 고마운 존재)
10편 : 홍게 사먹고 대게라고 뻥좀쳐봤다
ㅋㅋㅋㅋㅋ
ㅋㅋ국게인 아니랄까봐 벤츠오너로 바까뿌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