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 행사스냅(돌스냅)으로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니콘만 사용하던 중에 미러리스에 관심을 갖게 되어
가지고 있던 바디와 렌즈 하나씩 처분하면서 소니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a7r3와 a9을 보고 있는데, 거의 a9으로 마음이 굳어진 상황입니다.
행사촬영, 특히 돌스냅을 하다보면 순간적으로 아기들이 움직이면서 예쁜 장면을 연출하거나 할 때
갑작스런 순간이라, 핀이 틀어지거나 손떨림으로 인해 제대로 담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요.
조명이 안좋거나 너무 어두운 호텔 등에서의 촬영일때는 저조도 af에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도 있거든요..
실제로 돌스냅에 주력으로 a9을 사용해보신 분들의 실제 후기가 궁금합니다.
캐논이나 니콘 dslr 사용하시다가 a9으로 넘어가신 후, 장점과 단점은 어떤 부분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피사체가 1명일때만(아기)eye af를 사용하시는지...3명일때(아기+부모님) 그리고 여럿(하객들)일때는
별도로 사용할 수 있는 포커스 모드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또 어느정도 감도까지 괜찮다고 느끼시는지도 궁금하고요..
간단한 영상 촬영(hd)은 퀄리티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4년 정도 니콘만 사용했던지라, 막상 소니로 넘어가는 것이 큰 모험이고 부담이기도 하네요. 그래도 더 늦기전에
꼭 한번 써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 해 가기전에 구입하고 싶습니다.
초기 구성은 메인으로 a9+2470gm 사용하고 나머지 바디와 렌즈도 정리가 되면 a7r3정도를 서브로 들여볼 생각입니다.
글 정리가 안되고 질문도 두서 없이 드렸네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