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474982

"나는 어렸을때 화장실에 가면 어른들이 부러웠다"

화장실에 서면, 늘 나보다 나이 많은 아저씨들은 나보다 오래 소변을 봤다.

나는 그게 어른이라는 증거처럼 느껴졌다. 성숙한 남자만이 그렇게 오랫동안 소변을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애써 오래 누려했다.

힘을 주고, 참았다가, 마치 천천히 쏟아내려 했다.


친구들과 함께 화장실에 들어가면 오래싸는게 묘한 경쟁이 되곤 했다.

다 끝났지만 아직인 척, 자세를 고쳐 잡고 의미 없는 한 방울을 더 짜내기도 했다.

아무도 누가 오래 쌌는지 말하지 않지만, 우리는 암묵적으로 서로 누가 더 어른인지 경쟁했다.


시간이 흘러 나도 어른이 되었다.

이제는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오래 싸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아주 길게.


그런데 이제야 느꼈다. 천천히 싸는건 절대 부러워할게 아니란 것을.


ㅆㅂ

댓글
  • 다봄 2025/04/06 01:59

    빨리 뷰릇뷰릇 하는게 좋지

  • 초☆융★합 2025/04/06 02:00

    아이가 부러울때 어른이 됐다고 느끼지..

  • 종야홍 2025/04/06 02:01

    쏘팔메토 먹는 글쓴이

  • 다봄 2025/04/06 01:59

    빨리 뷰릇뷰릇 하는게 좋지

    (rhVYne)

  • saika 2025/04/06 02:02

    저 해맑은 웃음. 지금은 웃길지 모르지만, 정말........정말 부럽다

    (rhVYne)

  • 초☆융★합 2025/04/06 02:00

    아이가 부러울때 어른이 됐다고 느끼지..

    (rhVYne)

  • 마스터base 2025/04/06 02:01

    늙은 유게이

    (rhVYne)

  • 익명-jU2ODkx 2025/04/06 02:01

    케겔 열심히 하자

    (rhVYne)

  • 종야홍 2025/04/06 02:01

    쏘팔메토 먹는 글쓴이

    (rhVYne)

  • 룰이왜? 2025/04/06 02:05

    (또 뭍었어 ㅆㅂ)

    (rhVYne)

(rhVY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