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서면, 늘 나보다 나이 많은 아저씨들은 나보다 오래 소변을 봤다.
나는 그게 어른이라는 증거처럼 느껴졌다. 성숙한 남자만이 그렇게 오랫동안 소변을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애써 오래 누려했다.
힘을 주고, 참았다가, 마치 천천히 쏟아내려 했다.
친구들과 함께 화장실에 들어가면 오래싸는게 묘한 경쟁이 되곤 했다.
다 끝났지만 아직인 척, 자세를 고쳐 잡고 의미 없는 한 방울을 더 짜내기도 했다.
아무도 누가 오래 쌌는지 말하지 않지만, 우리는 암묵적으로 서로 누가 더 어른인지 경쟁했다.
시간이 흘러 나도 어른이 되었다.
이제는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오래 싸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아주 길게.
그런데 이제야 느꼈다. 천천히 싸는건 절대 부러워할게 아니란 것을.
ㅆㅂ
빨리 뷰릇뷰릇 하는게 좋지
아이가 부러울때 어른이 됐다고 느끼지..
쏘팔메토 먹는 글쓴이
빨리 뷰릇뷰릇 하는게 좋지
저 해맑은 웃음. 지금은 웃길지 모르지만, 정말........정말 부럽다
아이가 부러울때 어른이 됐다고 느끼지..
늙은 유게이
케겔 열심히 하자
쏘팔메토 먹는 글쓴이
(또 뭍었어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