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부턴가 애새끼 뛰어다니는 소리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4시반에서 5시사이에 유치원인지 어린이집에선지 귀가해서
비밀번호가 아닌 초인종을 누르고 귀가하는 아빠를 소리지르며 마중나가고
맘대로 안되면 울고불고 떼쓰며 쿵쾅거리고
신나면 신나는대로 집안 복도를 런닝머신 삼아서 뛰어다닙니다.
어제는 새벽 3시 넘어서 애가 10분울고 20분 조용하고를 세번을 반복하더니
3시 42분 되니까 웃으면서 뛰어다니대요?ㅎㅎㅎㅎㅎ ㅆㅂ
저는 이게 이번년도에 이사온 저희 바로 윗집인줄 알았어요.
저는 7층에 살고요
방금 9시 30분이 넘은 시간에도 애가 소리지르며 뛰어다니길래
경비실 인터폰을 했어요. 안받는대요.
근데 계속뛰어다녀요.
화가나서 8층에 올라가서 초인종을 눌렀는데 아무도 안나오네요.
근데 엘레베이터에서 8층 사람들이 내리대요?
그래서 이집에 혹시 어린애랑 같이 사시냐 하니까 아니래요.
그리고 그 댁 가족들은 이시간까지 집에 잘 안들어온대요.
그래서 애 뛰는소리가 너무 심하다. 지금도 뛰어다녀서 이쪽인줄 알고왔다. 라고하니
그 윗집애래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위쪽집이 심하게 뛰어다니긴 한대요
9층에 애가 사는건 알고있었지만 와...엄청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진자 이 ㅣ빡침을 어떡하죠?
8층이 가만히 있는데 제가 9층 찾아가서 항의 해도 되는걸까요?
8층분들은 아까 말 나눠보니 무던한 분들인거 같더라고요. 그냥 좀 심하긴해요 ㅎㅎ 이러시는데 보살인줄
저희집에도 이렇게 쿵쿵울리는데 그집은 더할거아니에요
엄마한테 나 진짜 화난다고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랑 관리사무소에 신고할거라고. 안되면 내가 찾아가기라도 해야겠다고 하니
엄마가 그냥 신경쓰지말래요
9층에 애엄마도 그렇고 거기 할머니도 그렇고 그집은 싸울 사람들이라고 니가 참으래요
아ㅏㅏㅏㅏㅏㅏ
진짜 하루이틀도아니고 맨날 그러는데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겠어요.
엄마말들어보니 어지간히 진상틱한 집안인가본데
방법이 없을까요 아ㅏㅏㅏㅏㅏㅏㅏㅠㅠ
10시가 다되어가는 지금도 열심히 뛰네요.
살인이 왜 난다는지 알겠어요. 진짜 애새끼 다리라도 부러뜨리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제가 이렇게 까지 잔인한 생각을 하는 사람인줄 몰랐네요 하...
우는 소리 웃는소리는 신경도 안씁니다.
저희아랫집 갓난쟁이 우는소리도 애니까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근데 이밤에 뛰는건 좀 너무 하네요 진짜 아
주의를 주는건 괜찮지 않을까요? 그 분들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를수도 있지싶어요..
층간소음 미칩니다. 저도 지금 2년째 전쟁중인데 이제는 지들이 피해자 코스프레해요.
진짜 층간소음 좋은 이웃 만나는 수 밖에 없어요. 진짜 이웃 잘 만나는거 이게 복이라는 말 요즘 깨달았슴돠..말이 안 통하는 이웃 법적으로도 어째 못해요 자기집에서 뭘 하는지 제가 어케 알것이며.....어휴 ...남일 같지 않네요
그냥 토닥토닥
저도 몇년째 고통받고 있는데요, 진짜 안당해본 사람은 이 고통 모르죠ㅠㅠㅠㅠㅠ
저 예전 살던 집도 그랬었어요. 그 때 저는 고 3... 윗집도 아니고 윗윗집에서 밤마다
애들 쿵쿵거리며 뛰고 소리지르고 하, 진짜... 그 때를 떠올려보면 지금도 미치겠어요.
그 때 생긴 불면증이 지금도 현재진행형에, 층간소음으로 왜 살인나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ㅂㄷㅂㄷ...
이건 당해본 사람만 알아요.
긱사에서 방학도 지내고 싶을정도였어요.
애가 얼마나 뛰는지;;;밤낮없이 운동장 달리기 하듯 뛰는데, 경비실 관리실 통해서 부모님께서 그토록 점쟎게 부탁해도 안되더라구요.
집에 있을 때 윗집 아이가 또 그 미친 뜀박질을 시작하면 거실 화장실에서 비명을 지르게 될 지경에 이르더라구요.
작성자님 심정 이해합니다;;;
지금 그 집은 이사갔어요. 어디로 갔는지 모르지만 1층으로 갔어야 다른 추가피해가 없을텐데.
스에상에 층을 넘어선 층간소음이라니 그집 아이들이 통배권을 배운 고수들임이 틀림없군요!
부실공사가 아니고서야 ㄷㄷ
제 친구 중학교때 윗집 애가 진짜 무슨 로봇같이 밤.낮 아침 할거 없이 24시간 쿵콰우아 ㅑㄱ아으하는 미친 소음을 만들어냈다고 하더군요.
언제 아파서 앓는데 윗집에서 소음이 시작되고
아파서 얇아진 인내심으로 베란다 나가서 위를 향해 소리 쳤다합니다.
그냥 진짜 미친듯이 애가 움직이면 ㅁㅊ년처럼 꺄아앙ㄱ 거리고 멈칫하면 자기도 멈칫하고 울어도 꺄아악 쿵쾅거려도 꺄악 소리지르면 배에 힘주고 더 크게 꺄아윽 하면서요.
그날 이후로 뭔가 예를 지키며 조용해 졌다고 합니다. 밤 늦게나 주말 아침엔 애가 소리지르다가도 조용해졌데요.
단어로 꺄아악 한다고 적었는디 실제론 진짜 악을 쓰면서 질러서 자기도 지르면서 득음하는중 알았다고 합니다.
몇달동안 관리실통하고&인터폰으로 싸우고
몇번 사자후 날렸더니 이사가버리더라고요.
관리실통해서 지속적으로 뭐라 하셔요 ㅠ 직접 가는건 귓등으로도 안듣는듯....
진짜 층간소음 ㅠㅠㅠㅠㅠㅠ
아까는 진짜 머리 끝까지 화가나서 씩씩댔더니 머리가 다 아프네요 ㅠㅠ
가해자들만 즐겁고 피해자만 맨날 피해봄 ㅠㅠㅠㅠㅠㅠ
관리사무소에도 신고하고 경비아저씨에게도 죄송하지만 지속적으로 인터폰부탁드려야겠어요 ...어휴
아까 8층 오해하고 올라간것도 죄송하고 해서 먹을거 사들고 사과도할겸 가서 같이 대책논의라도 해봐야겠네요...
이게 층간 소음의 문제예요
아파트 구조에 따라
소음이 어떤식으로 퍼지는지 모르죠....
이건 시공사 문제인데...지은지 몇년된 아파트에요?
브랜드는 어디꺼구요
참으시면, 그정도는 문제없는 것으로 알고 더 할 겁니다.
권리는 싸워 얻어내야 하는 거고, 싸우면 얻어낼 수 있는 겁니다.
얻어내세요.
어디서봤던건데 바로 윗층이 아니라서 안통할수도 있겠지만 보통 뛰어다니는 범인은 초중딩 이하의 애기들이고 걔네는 어려서 말로해서 안먹힌다하더라구요. 작성자님처럼 진짜 너무너무 고통받고 얘기를 수십차례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어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져서 그래 니들도 겪어봐라. 하고서 주로 소음이 나는 곳이 애기들방이겠죠? 거기 천장에 우퍼스피커달아서 나이대별로 들을수있는 고주파소리가 다르다고 합니다. 어릴수록 높은 고주파소리가 들리고요. 그렇게 높은 고주파소리를 저녁즈음부터 밤새~ 틀어놓으니까 일주일쯤되니까 애들이 밤에 못자겠다고 칭얼대다가 맨날 밤에 못자고 그러니까 한달뒤쯤에 정신과치료 받으러갔다던 글이 있더라구요. 인터넷에서 본건데 주작소설인것 같기도하고.. 오죽하면 저런식으로 복수했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힘내시고 꼭 복수하셔서 정의구현하십셔. 진짜 층간소음은 안겪어보면 모릅니다. 살인충동이 괜히 생기는게 아니에요. 애새끼들은 뛰어다녀도 어른새끼들이 그렇게 놔두면 안되는데 어른새끼들이 제재를 할 생각이 없으니까. 우리가 윗층인데 싫으면 니네가 이사를 가던가ㅋ 하는 갑질마인드땜에 생기는 일 같습니다. 혼쭐을 내주십셔
이웃사이센터에서도 아무것도 안해줍니다
데시벨이 법적 기준 미달로 나올 시 피해보상청구도 못하고
한달동안 개선의 여지를 본다면서 그냥 거의 방치수준이고 나아지는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관리실도 반복되는 인터폰신고에 오시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저희가 해드릴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신고자제해달라 하시고
윗집이랑은 좋게 시작해서 지금은 얼굴만 마주치면 소리지르고 욕하는 사이까지 됐고요
옆집은 소음 어떠시냐고 여쭤보는데 옆집에선 애들키우면 다 이해해야 한다는 식으로 저를 예민한 사람을 만들고
저는 지금 집에 층간소음때문에 2주째 집에 안들어가고 있고요
정말 방법 없어요 아......
저는 윗집에서 안방에 난방안된다고 나무 바닥 다 뜯어 내는대..무려 11시까지 공사를..아..물론 밤11시입니다...
올라가서 "내일 하시면 안되나요??" 물어 보니 자기는 지금아니면 시간이 없다고...이..x친 영감탱아 라고 욕이 목구멍까지..ㅠㅠ
그러더니 새벽 4시에 또 쿵쿵쿵...요 2일간 완전 생지옥이었음요...ㅠㅠ
천장에 우퍼붙히고 ㅇ동 ㄱㄱ
저희도 소음때문에 아랫층에서 올라왔는데ㅋㅋ 우리 윗집이 지하철 몇대 지나다니는듯...
예전에 윗층의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 분이 층간소음 유발층의 윗층으로 이사가서 복수해줬다는 글 봤는데 그 방법이 최선인듯...
제가 4년동안 싸우다 싸우다 지쳐서 결국 이사 했죠...
관리실 직원만 진짜 수백번 부르고.... 보다 못한 관리소장이 직접 와도 GG치고...
민원도 넣어보고 경찰서에 신고도 해 보고...
층간이웃사이센터도 불러보고 변호사 상담도 받고...
마지막엔 민사소송하려고 매일 퇴근하고 집에서 녹음기에 샷건마이크 연결해서 천정 방향으로 녹음한다고
쥐죽은듯이 있어야되니 내 개인생활은 하나도 없고..
결국 옆동네 꼭대기층으로 이사 했습니다...
바로 윗집도 아니고 그윗집 시끄러운게 온 집안에 울리고 들리고 할 정도면 아파트 시공이 잘못된 겁니다.. 물론 찾아가서 너무 늦은 시간에 뛰거나 소리지르는 일은 삼가해달라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건물 자체가 엉망인 건 방음에 한계가 있어요. 그건 감안하고 말씀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새벽 3시에 윗집이 온 일가친척 모여서 소리지르며 비상대책회의 하는게 다들려서 잠못잔 사람이)
층간 소음 하니..... 스님이 생각나네요.. 비누파는 스님
저희는 오빠가 걸을때 무게 싣고다니는데 못 고칠것 같아서 전체적으로 매트깔았더니 낫더라구요
바닥에 매트만 깔아도 나아지는걸 안 하는건 자기일 아니라서 그런거겠죠?
이기적이네요. 저러면서 윗집 좀 시끄러우면 난리칠거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쿵쾅(?)되는 -애부모들이 그쪽은 아니겠지?- 9층위 10층으로 이사해서
똑깥이 쿵쾅되면 어떨까?
저는 글쓴님 윗집 같은 경우인데요
저희집은 다들 자고 있는데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밤에 찾아와요ㅜㅜ
저는 이사온지 이제 반개월 됬는데 윗집인지 그 윗집인지 일요일 점심즈음에는 애들 두 명이 비명을 지르면서 쿵쾅 거리지를 않나 지난 화요일에는 엠알인지 크게 틀어놓고 베이스를 치는데 아침부터 그 ㅈㄹ을 해서 제가 열받아서 관리사무소 갔더니 번호는 다른 사람 번호를 써놨고 인터폰도 받지 않고... 한 삼십분 관리사무소에서 씨름하다 왔는데 여전히 베이스를 치고 있는 누군가.. 층간소음 열받더라고요.
쿵쾅쿵쾅 하면 천정에서 뭐가 바스라지는 소리가 나요. 정말 집 무너질까 무서운데 그 잘난 ㅅ ㅅ ㄹ ㅁ ㅇ 아파트라는게 함정 -..-
그래서 전 단독으로 이사왔습니다;;;;
우리가 가해자 입장이라;;;;
4살 아들한테 뛰지 말라고 소리지르며 혼내는건 물고기한테 물밖에서 살라는 얘기고
밑에 집은 밑에 집대로 엄청난 스트레스와 신경쇠약이 올테니 ㅠㅠ
이사가자 결정하고 단독으로 왔습니다.
세상 편해요!!!
세탁기도 밤새 내내 돌리고
밤 11시에 아들이 춤추고 뛰어다녀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봅니다 ㅎㅎㅎㅎㅎ
걍 아이 키우는 집은 단독 또는 1층이 최곱니다!!!
정말 층간소음 당해본사람만 압니다..
귀가 열린다고 하죠
스트레스 엄청납니다
살인이 괜히 일어나는게 아닙니다.
저희는 2층인데 1층에서 그렇게 뛰어요..1층분들 흔히 하시는 오해가 1층에선 마친듯이 뒤어도 되겠지 싶어서 미취학 이나 초등 저학년 즘에 1층 오시는 분들 계시는데... 진짜 너무 심할정도로 울려요 ...밤10시넘어서 피아노 치고 미친듯이 공튀기면서 공놀이하고 ................소리지르면서 질주하고......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제발 메트라도 깔아주세요 ㅠㅠ2층은 진짜 죽어나요 ㅠㅠㅠㅠㅠㅠ
이게 참.. 자기집에서 자기 맘대로 쿵쿵 거리지도 못한다는게 한편으로 안타깝가도 해요. 그런 면에서 보면 윗집이 매너없고 나쁘고를 떠나서 법에서 정한 소음기준을 초과하는지 정보를 축적후에 시공사에 책임을 묻는것이 제일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유치원생 어린애가 뛰어도 바로아래층도 아니고 두층 아래에서 들린다면 이건 그집 사람들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