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람을 울리려면
일단 관계자들끼리 교감을 시키고 관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시간이 필요한건데
신파를 못만드는 애들이 항상 하는 특징이
이런 관계 형성하는 시간이나 깊이는 쥐똥만큼 줘놓고는
죽는 장면만 길고 슬프게 잡아서
억지 눈물 뽑으려고 하다가 실패해놓곤 신파는 유행이 지났다 소리를 함
즈기요. 얘네들 만난지 이틀밖에 안됐으요
심지어 말나눈건 10마디도 안돼요
관객들에게 얘네 둘이서 있는건 5분밖에 안보여줘놓고는
죽는씬만 10분잡으면서 슬퍼하라고 하면
누가 슬퍼해요
(대충 성공적인 예시)
로미오와 줄리엣은 만남부터 죽음까지 일주일도 안 걸렸는데 세계적인 시나리오가 됨
못 만드는게 문제임
등장하는 시간은 분명 짧지만 강한 관계성을 구축한 나머지...!
시간 보단 서사로 설명하는게 더 낫지 않겠어?
서사만 쌓이면 문제될건 업지
이거 완전 오뎅 얘기 듣는 밀짚모자 일행이잖아
(대충 성공적인 예시)
등장하는 시간은 분명 짧지만 강한 관계성을 구축한 나머지...!
개연성이 있어!
이건 신파가 아니라 신종아님? 개랑 인간을 합쳐서 새로운걸 만든거니까
그래서 구 애니는 등장 횟수를 길게 잡아줘서 충격을 더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만남부터 죽음까지 일주일도 안 걸렸는데 세계적인 시나리오가 됨
못 만드는게 문제임
시간 보단 서사로 설명하는게 더 낫지 않겠어?
서사만 쌓이면 문제될건 업지
사실 그런 억지 신파도 꽤나 먹힌다
잘만든 신파는 질질 짜주면서 봄 ㅋㅋㅋ
뭐 한 것도 없는데 '여기서 울어야 합니다!' 티가 나면 어우...
할머니는 진짜 서사랄게 오히려 없는 편이었는데 죽기 얼마전에 한 대사 때문에 미친 호감도 올라가서 더 슬펐음
이거 완전 오뎅 얘기 듣는 밀짚모자 일행이잖아
아카이누 마저 눈물 흘리는 장면에서 만화책 보다 눈물 찔끔 흘리며 울었다. ㅠㅠ
울어라...(10분)
지옥참마도!
업에서 주인공 마누라나오는 장면은 얼마 되지도 않지만 슬프다
지금 니케 초반 스토리 까는거야?
한국 영화계 에서야 너무 신파를 자주 이용한 것에 대한 피로도도 크게 작용했는듯..
제작비 대비 값싸게 감정을 흔들수 있는 도구 취급이였으니...
빌드업 그렇게 했는데도 반응 ㅆㅊ난 오뎅과 와노쿠니는 대체 뭐였을까
너무 일본식 사무라이 낭만 감성에 근거 했는데
본토에서도 크게 공감받지 못했으니 그런 감성이 덜한 다른나라는 더더욱 이해못했지
가끔 소년 만화에도 그런거 보이더라
동료라고 목숨 걸고 싸우는데
니들 만난지 며칠 안 지났잖아!!
서로 대화한 것도 몇마디 안 된다고!!
목숨 걸만한 사이는 아니잖아?
만난지 이틀되도 슬플 수 있더라...
솔직히 저런 만화에서 등장하는 1만명이라는게.. 그냥 '1만명' 이라는 숫자랑 볶은 깨 같이 그려진 덩어리인 무언가잖아
만명치 인생의 무게를 전달하는데 실패했다고 봐야지
보는사람 감정이 메마른게 아니라
못만들면 클리셰, 잘만들면 왕도물 아닙니까!!
신파를 위한 서사가 맛도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