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어느 날, 코하루가 의식불명이 되었다(괴문서)

어느 날, 코하루가 의식불명이 되었다.

이유는 게헨나의 이부키를 보호하다가 헬멧단에게 심하게 맞아서다.

적이라도 상관하지 않고, 자신의 정의를 위해 약자를 지켜주던 코하루의 이야기가 트리니티 전체에 퍼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그것이 아주 조금(?)와전된 것이 문제지만...

티파티 모브A "그 얘기 들으셨나요?"

티파티 모브B "어떤 얘기인가요?"

티파티 모브A "게헨나 학생을 지킨 그 작은 정의실현부 이야기요."

티파티 모브A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혹시 그 뒤에 일어난 일을 모르시는 건가요?"

티파티 모브B "네? 그 뒤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티파티 모브A "네. 무려 그 마녀 미카와 속을 알 수 없는 하나코양, 심지어 정의실현부 부부장까지 한 팀이 되어서 헬멧단을 박살냈다고 해요!"

티파티 모브B "전혀 모일 수 없는 그 세 명이 말인가요?!"

티파티 모브A "네. 그런데 거기서 멈추지 않고, 어째서인지 헬멧단 사냥에 열을 올린 전설의 범죄자...!!"

티파티 모브B "설마 파우스트!?"

티파티 모브A "네. 그 파우스트마저 그 작은 정의실현부 부원이 다친 것에 크게 탄식하며 앞의 세 사람과 합세했다고 해요!!"

티파티 모브B "아, 그러고 보니 수상한 마스크를 쓰며 수 많은 폭탄으로 상대를 격파한다는 새로운 파우스트의 부하가 있다고 들었는데!!"

티파티 모브A "네, 그 부하와 함께 전설의 수영복 복면단까지 합세했다던 모양이에요."

티파티 모브B "그런...!!"

티파티 모브A "거기에 그치지 않고, 뿔쟁이들까지 헬멧단 사냥에 지원을 했다는 모양이에요..."

티파티 모브B "그 작은 정의실현부가 그 모든 사람들을 움직이게 했다는 뜻인가요?"

티파티 모브A "그렇죠."

티파티 모브B "정말 엄청난 존재였군요...!!"

며칠 뒤, 눈을 뜬 코하루의 주가가 안 좋은 쪽이든 좋은 쪽이든 입지가 상당히 올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