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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관련, 와이프와 처음으로 싸웠습니다

처남이 하고 있는 사업이 있는데
도와달라고 부탁받은게 있어서 휴일저녁에 와이프와 가서
일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무보수로요.
처남은 자리를 비웠고
저희가 업장에서 사장일을 대신하고 있는데 업장에 있는 직원 식사도 같이 시켜줄겸
저희 식사를 시켜준다는겁니다
그래서 쿠팡이츠로 원하는 메뉴를 찍어서 사진으로 찍어서 ,
와이프가 처남에게 보냈는데
처남이 그 메뉴에 딸린 옵션이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보니 제가 주소를 매장이 아닌 저희 집으로 해놔서 메뉴 옵션이 달랐던거였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이었습니다.
처남이 와이프한테 카톡으로 ‘매형은 주소 하나도 이런것도 똑바로 안하냐‘로 심하게 짜증을 냈다는것입니다.
그말을 와이프는 저한테 고스란히 전하더군요.
그때 뭔가, 일도우러 와준사람한테, 이걸로 내가 그렇게 까지 욕먹을일인가? 기분이 상해서 저는 식사 안하겠다고 햇습니다. 이렇게 눈치봐가며 밥먹고싶디 않더군요.
이전에도 처남은 와이프한테 저런 짜증을 자주 낸적이있어서 참고 넘어간적이있는데
와이프와 싸운건 이거때문인데 와이프는 겨우 그정도 험담들었다고 기분 나쁘다고 식사를 안먹는다는게 할짓이냐더군요

댓글
  • 트리거해피 2025/03/31 15:17

    처남이 안해도 될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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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lala 2025/03/31 15:17

    그런 사소한 실수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게 서운한건데 말입니다.. 토딕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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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youlatte 2025/03/31 15:20

    감사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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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똥싸개™ 2025/03/31 15:17

    처남이 자기 돕느누매형한테 똑바로 안 하냐는 식으로 말했다는 것 자체가 열 받을 일이죠.
    그걸 필터링 없이 전하는 아내분도 ㅠㅠ
    저거 은근 열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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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youlatte 2025/03/31 15:20

    딱 이런포인트들이 너무 서운해서 와이프랑도 하루종일 별로 좋지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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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6]라미드우프닉스 2025/03/31 15:18

    처남이 제정신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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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youlatte 2025/03/31 15:34

    저도 현타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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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orfulMind™ 2025/03/31 15:18

    손아래 처남인가요? 그렇다면 너무 예의가... 손윗 사람이라면 너무 말을 함부로 하는 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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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youlatte 2025/03/31 15:21

    저도 처남이 아무리 사업이 잘나가도 그렇지 너무 무례하단말을 와이프한테 이번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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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orfulMind™ 2025/03/31 15:24

    처남-자형 사이면 굉장히 어려운 사이인데... 사실 듣기 좋은 덕담 정도하는 사이가 대부분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행동해 왔는데... 제 자형은 친형같이 친하게 지내지만, 단한번도 말이나 행동으로 선을 넘거나 장난으로라도 기분 상하게 할 말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내가 기분이 상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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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youlatte 2025/03/31 15:28

    이번엔 와이프가 그대로 전달한것도 큰잘못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뒷담화면 둘이서 끝낼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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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몽둥이 2025/03/31 15:18

    처남은 이미 도와 주는것도 고마운줄도 모르는듯 하네요 배려를 당연한듯 생각하고 고마운줄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대화를 직접적으로 하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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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youlatte 2025/03/31 15:24

    우선 와이프랑은 얘기한상태이구요.
    와이프는 그냥 본인이 하고싶은말을 처남이 한것처럼 말한거다라고 얼버무려서 계속 따져서 뭐가 진실인지 얘기하자고 하니 그냥 본인이 한걸로 하자더군요.
    이게 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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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몽둥이 2025/03/31 15:26

    와이프도 문제가 좀 있네요 약간 나르시시스트 성향 평소 사소한 거짓말이나 편법 잘 쓰면 가스라이팅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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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n 2025/03/31 15:18

    처남이 좀 개념이 없네요
    그냥도 아니고 도와 주러 왔는데 뻘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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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0z 2025/03/31 15:19

    1. 도와주러 간 사람에게 - 예의가 아니고
    2. 나이도 어린 사람이 - 버르장머리가 없고
    3. 그 말을 전하는 와이프도 어이없고
    4. 상황판단못하고 겨우 그정도가지고 라면서 자기 집안식구 편드는 와이프도 어이없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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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youlatte 2025/03/31 15:22

    정확히 짚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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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심쟁이 2025/03/31 15:19

    처남이 그날인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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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루우산 2025/03/31 15:19

    토닥토닥~! 모두 일하다 지치고 피곤해서 예민했던거 아닐까요? 처남분도 아내분도 글쓰신 분도..
    나중에 이래저래해서 기분 나빴다고 말씀하시고, 대화로 화해 잘 하시길 바랍니다.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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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팥팥™ 2025/03/31 15:20

    상대가 곱게 나오지 않으면 안하면 됩니다 처남이라도 안보고 살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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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youlatte 2025/03/31 15:26

    저도 그럴각오로 와이프랑 한판 했습니다.
    두번다시는 이런 무례함은 있으면 안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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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를바꾸자 2025/03/31 15:20

    대단히 죄송한데 처남만의 문제가 아닌고 부인도 그렇게 말씀한다는 건 처가 자체의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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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youlatte 2025/03/31 15:26

    와이프도 본인이 이번에 크게 잘못한건 인정하고있습니다.
    그래서 그 짜증낸부분 카톡 보자니까 그건 안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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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그만자게... 2025/03/31 15:21

    마음 상하실 만은 한데, 위로는 다른 자게이들이 충분히 하신 것 같고...
    제 3자의 눈에는 누구 편들고 말고 따질 정도로 큰 일이 아니네요.
    누가 딱 잘못한 것도 잘한 것도 없는 일인데, 어디서 내 감정이 틀어졌나 생각해보시고,
    손위 사람답게 마음 넓게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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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youlatte 2025/03/31 15:23

    네 추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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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y 2025/03/31 15:21

    그동안 살면서 스토리가 있을듯...
    그 작은 실수 하나로 저리 말할수 있나 싶네요.
    스토리도 없이 저렇게 말 한다면 못배운 쌍놈의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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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youlatte 2025/03/31 15:23

    그냥 처남이 사소한일로도 짜증을 잘내는편이고 좀만 맘에 안들면 성질이 좀 있는편입니다 와이프한테도 짜증내는게 종종있는편이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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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y 2025/03/31 15:29

    저라면 불러서 조목조목 얘기를 할듯 합니다.
    처남이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이 먹을만큼 먹고도 못 알아 등으면 보지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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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youlatte 2025/03/31 15:32

    저도 와이프한테만 상황을 들었으니
    처남한테도 오늘 얘기좀 들어볼까합니다 진짜로 짜증을 냈는지
    와이프가 지어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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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メ)UHII™ 2025/03/31 15:26

    배려가 쌓이면 그게 권리인줄 압니다.
    적당한 비용을 받고 일을 해주는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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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멍구리 2025/03/31 15:27

    저같으면 개지랄 of 개지랄 떱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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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EX 2025/03/31 15:28

    다른집 사정은 모르지만
    저같으면 도와주러 안갑니다. 그런소리 들으면서 일해줄 이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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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쁜주니아빠 2025/03/31 15:29

    첨부터 일도우러간게 문제라고 생각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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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짐승 2025/03/31 15:31

    제 기준엔 아내분 잘못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직접 하지 않은 욕은 전달안되면 그만입니다. 누구나 욕 할 수 있죠.
    그걸 당사자에게 가감없이, 혹은 자기 생각까지 보태서 전달한 사람이 가장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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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학 2025/03/31 15:31

    처남에게 뭐라고 하거나 화냈어야 할듯.
    호구 잡히면 위아래 없는게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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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차원 2025/03/31 15:32

    매형이 그냥 다른 일로 실수를 해도
    처남이 할 말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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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지뇨에디션 2025/03/31 15:32

    근데
    처남한테 바로 전화해서 나무랄 위치나 멘탈이 안되는건가요?
    애초에
    처남이 매형한테 전화로 애살있게 도와달라하고
    보수도 주고 식사도 먹고싶은거 먼저 물어봐서
    식사시간에 맞춰서 준비해줘야
    서로 예의와 감사함을 느끼는건데..
    처남도 누나 통해서 뒷담까고
    매형도 처남한테 전화로 바로 한소리 못할 사이면
    앞으로 서로 껀수를 만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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