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초창기의 어중간하기 짝이 없던 개노답 3형제를 재평가받게 해준 영화라고 봐야함.
저 3편의 영화 덕분에 어벤저스1이 직접적인 덕을 봤다 보기는 솔직히 어렵고,
어벤저스 1이 오히려 저 3편의 영화가 빌드업 쳤던걸 재조명해주고, 이후 진입장벽 개높아지는 MCU 특유의 작품간 연계, 빌드업 과정을 대중들에게 한 큐에 납득시켜줬다고 봐야 정확함.
특히 퍼스트 어벤저가 대표적인 수혜작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저 영화는 아예 어벤저스1와 윈터솔저 이후로는 작품 자체의 인상마저 바뀐 물건임.
오히려 어벤저스 1 자체는 걍 아이언맨과 쫄쫄이들 정도로만 알아도 무방할 정도로 진입장벽이 낮은 영화라고 봐야하지.
실제로도 서사적으로 필요한건 극을 이해하는데 무리없을 정도로 연출적으로 죄다 상세히 설명해주거든.
어벤저스1은 아이언맨만 보고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는 안 봤었는데도 재밌었음
근데 최신작들은 전작 영화들을 안보면 이해하기도 어려운데 드라마까지 봐야되잖음
ㅇㅇ 그리고 마블이 그런 짓을 해도 된다고 프리패스 받은 계기가 바로 어벤저스 1편임ㅋㅋㅋ
맞다고 생각함
특히 퍼벤져는 윈터솔져 보고나서 보면 진짜 영화 인상 자체가 엄청 달라짐
나는 아이언맨 정도 재밌게 보고 어벤저스로 확장하고 나서야 저 세개을 보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