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올해 캠핑장 장박 사이트는 데크로 결정했습니다.
넓고, 설치 간편하고, 뷰도 괜찮고..
하지만 아래에서 칼바람이 슝슝~
파쇄석에서는 그라운드시트만 깔고도
-18도 한파에서 별 탈 없이 훈훈하게 지냈었지만..
데크라 조금 염려스러워서 비닐 신공을 썼네요.
텐트 설치후 스커트를 안으로 넣고 커버링 테이프를 바닥 전체에 씌웁니다.
두세겹으로 든든하게 씌워주었습니다.
칼바람을 피할 수 있겠지요^^
동네 단골마트 아저씨에게 빈박스 많이 필요하다니까
30개 가까이 주시네요.
전체에 펴서 깔아줍니다.
이너 바닥 전체에 발포매트와 해바라기 매트 2장을 깔고..
에어매트에 공기를 주입합니다.
에어매트는 에어박스 200X200 20cm입니다.
아웃백골드에는 이 사이즈가 최대인 듯 하네요.
팬히터, 가습기, 수납장, TV 정리
부식박스 채워넣기.
잠깐씩 쉴 수 있는 간이침상.
몇년간 잘 쓰고 있는 메인 등입니다.
전기선은 집에서 안쓰는 선을 이용하였고..
케이스와 전구는 5천원에 구매하였네요.
총 5천원 들여서 만든 등입니다.ㅎㅎ
모든 세팅 완료입니다.
아래는 이전 동계캠핑 후기입니다.
이정도만 세팅해도 한파 캠핑 문제 없습니다^^
# 여자 다섯, 남자 둘.. 한파캠핑................
https://blog.naver.com/hyun1092hyun/220617430547
# 아내에게 취미를 인정받는 쉬운 방법..............
https://blog.naver.com/hyun1092hyun/220631063886
https://cohabe.com/sisa/44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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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공사 제대로네요.ㅋㅋ
추천!
얼마전 영하 8도였을 때도 속옷만 입고 잤네요.
환기만 제대로 하면 아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입니다^^
와 일년은 살수 있을듯요. 캠핑장에 티비까지 ㄷ ㄷ ㄷ
봄까진 이렇게 지내고 그 후엔 가볍게..
스티로폼까는게 킹왕짱인데...
친구네 스티로폼 7mm 풀세팅과 별 차이 없더라고요.
rc카로 애들 태우고 다녔분 아닌가요? 정말 부럽니다~
네 그 사람이에요ㅎㅎ
취존....
그렇죠ㅎㅎ
바닥에 박스보니 혹한기훈련 생각나네유 ㄷㄷㄷ 몰래 박스 왕창가져가서 깔았단ㄷㄷㄷ
혹한기 때 전투화 안고 잤던 기억이..
추위가 겁나고 TV가 그리운거면 그냥 호텔이 낫지 않나유 ??
고기 구워먹을때만 산에 가서 먹고 ㄷㄷㄷ
식사준비때나 저녁에 씻고나서 딸아이 바비 애니메이션 한편씩 보여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추위가 겁나면 집안에서만 박혀있겠죠ㅎㅎ
야외생활 하면서 입이 돌아가면 안되잖아요.
딸아이가 흙 밟고, 잔디에 뒹굴고, 얼음 만지고 노는걸 좋아하니 동계 캠핑을 포기할 수가 없네요^^
암튼, 저같은 사람이 보기엔 그야말로 캠핑을 위한 캠핑같아 보여서요.
굳이 겨울철에 저렇게까지 살림살이 일절을 갖추면서까지 캠핑을 하셔야하나 놀랍기도 하고....
흙밟고 노는건 낮에 얼마든지 가능한게 아닌가싶구요
제가 캠핑을 그닥 많이 좋아하지 않으니 이런생각을 하는거겠죠 ㅎㅎ
제 친구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하던..
한번 놀러온 후 캠핑장에 살더라고요.
누군가에겐 노동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짐 꾸리고 챙기는게 놀이처럼 느껴집니다.ㅎㅎ
가을에 저렇게 설치하고 봄까지 설치된 상태로 그대로 두고 몸만 다녀요.
어릴적부터 바깥생활 해서 그런지 쉽게 접을 수가 없더라고요.
이제 일상이랄까...^^;
오늘따라 어린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추운 날씨 감기조심하셔요.
팬히터 진짜 킹왕짱ㅋ
바닥공사는 언제나 중요하죠~
집 난방비도 꽤 줄었네요.
애기가 어려서 시즌오프ㅠ 내년 4월이나..
블로그에서 써밋 보고있는데요
타이어는 순정인가요?
슬립이 없다는게 안믿기네요
저 타이어는 아마 머드슬링거일겁니다.
슬립이 완전 없는건 아니고요.
체인 장착 안한거 치곤 많이 없더라고요.
휠 네짝에 각각 무게추 달려있고, 루프박스에 배터리 2개, 내부에 추가배터리 2개 더 묶여있을거에요.
올해는 체인 채워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