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어 판도라는 존나게 데스월드에요.
에일리언 퀸은 아침식사로 냠냠하는 미친 생태계라니까?
ㄹㅇ 에일리언 제노모프들 괜히 무기도 없는 민간인 상대로 폼잡지
해병대 상대론 걔네가 개뻘짓하거나 해야 겨우겨우 위협이 될까 하는 잡졸들이잖음ㅋㅋㅋㅋ
이제와서 퀸 에일리언이 어디 SF 세계관 내려와도 지까짓게 뭐하겠음 코즈믹 호러는 개뿔ㅋㅋㅋ
(리들리 스콧. 에일리언1 및 프리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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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검은 액체 몇개 떨궈봐라 거 어떻게 되는지 보게ㅋㅋㅋㅋ
(함선 하나에서 투하했다고 행성 전역의 생명체가 변이되어 갈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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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 설정딸딸이 얘기야 농담이지만,
사실 저 호불호 갈리는 검은 액체의 설정 도입이 에일리언 시리즈의 밸런스를 다시 위로 올려 정상화시킨 것 역시 맞긴 하다.
2편에서 자리잡은 에일리언의 '여왕벌 아래 산성피 저그들' 컨셉은 분명 훌륭했지만,
동시에 '응 해병대원들하고 공터에서 붙으면 개썰리는 총알받이들' 이란 한계를 부여했으니...
이러나 저러나 시리즈의 확장을 위해선 저런 부류의 스케일업이 필요했다고 생각.
실제로 최신작 로물루스에선 두고두고 잘 써먹기도 했고.
오프스프링의 처음 조우는 진짜 엄청난 충격이긴 했음 ㄹㅇ;;
근데 쟤들은 애초에 공터에 나오지도 않고 정면에서 싸우는 일은 거의 없잖아? 영화에서 그간 본 에일리언들이 정면에 나올 때는 거의 몰이 사냥이 끝난 뒤가 대부분이라 쟤들이 해병대와 제대로 붙는 거 자체가 설정 오류 아님?
당연히 맞는 말이지
하지만 조리돌림하는 덕후들은 그걸 신경쓰지 않아요 흑흑
뭐 그거 아니어도 일반 개체들은 그런 암습 + 몰이사냥 와중에도 펄스 라이플에 갈갈이 찢겨나가는건 사실이기도 하고.
뭐 끽해야 식민지나 우주선 정도선에서 컷 가능한 느낌이라 인류멸망급이라기엔 부족해보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