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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교환하러 갔다가 사고차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3년식 렉서스 GS350를 타는 보배눈팅회원입니다.
 
긴 글이 될 것 같은데 부디 끝까지 읽어봐주시고 도움 부탁드립니다.
 
지난 3월말 경기도 일산서구에 국내최대규모라고 광고를 하는 타이어OOO 업체에
타이어를 교환하러 갔다가 해당업체직원의 실수로
리프트에서 차를 내리다 운전석 문이 위로 꺾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처리비용은 930만원이 발생하였습니다.
(수리비 700만원, 렌트비 220만원. 견인비 10만원, 이 중 렌트비와 견인비는 자비로 처리하였습니다.)
 
얼라이먼트 작업이 마무리될때쯤 고객대기실로 들어와 기다리고 있는데
분명히 차가 나올때가 되었는데 차가 나오지 않아서 다시 작업장으로 가서
작업자에게 차 다된거 아니냐고, 무슨 문제가 있는거냐고 물었습니다.
 
작업자는 우물쭈물하면서 사장님이랑 잠깐 얘기하시죠 라며
저를 작업장 밖으로 내보내려고 종용하였습니다.
 
저는 작업장밖으로 물러나면서 그제서야 제 차의 상태를 보게 되었는데
운전석 문이 위쪽으로 꺾여있었습니다.
 
아.. 그래서 몸으로 가리고 안보여주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를 발견하고 바로 차 근처로 다가갔는데 이미 업체사장과 인근 정비업체사장이 도착해서
얘기중인 상태였습니다.
 
제가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했더니 작업자가 리프트에서 차를 내리는데
문을 열어놓고 내려서 운전석 문이 정비고 구조물에 걸려서 망가졌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근처 노이즈센터라는 곳에서 비용을 들여 방음작업 하였고
노이즈센터 소장님 소개로 온거 알고계시죠 라고 묻고
일반수리보다 비용이 더 청구될거 같아 이 부분또한 나중에 오해를 없애려고
차 수리후 사고부위는 노이즈센터에 한 번 더 작업을 의뢰해야 한다고 미리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근 수입차 전문 정비업체 사장을 불러서 얘기중이었다 라고 얘기하면서
그 수입차 전문 정비업체 사장에게 맏기는게 어떻겠냐고 하길래
집이 일산쪽과 거리가 멀어서 그냥 집 근처 공식서비스센터로 입고하고
수리 완료 후 그냥 노이즈센터에서 재작업하는게 깔끔할 것 같다고
그렇게 보험처리 해달라고 말하니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견인차가 언제 오려나 기다리는데 그 당시 잠시 끊었던 담배를 근처 슈퍼에 가서 사와서
몇개를 폈는데도 견인차가 안오길래 업체사장에게 가서 얘기했습니다.
 
사장님, 견인차가 언제 올까요?
빨리 입고를 시켜야 합니다. 지금 시간이 16시가 다되어 가는데
퇴근시간되면 차도 막히고 그리고 내일 출근을 해야하기때문에
렌트카 처리가 되어야 하니 시간내에 서비스센터에 꼭 도착해야 합니다.
빠른 처리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사장은 견인이 10km밖에 안되는데 혹시 자차보험있으면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봐달라고 하였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당시 방문이 3번째 방문이었던터라
나름 단골인데 좋게 해결하자라는 생각으로 제 보험회사에 문의하였더니
50km까지 무료란 답변을 듣고 업체사장에게 얘기하였더니
그럼 그걸로 좀 쓰면 안되겠냐고 해서 뭐 할증되는것도 아니고 해서
흔쾌히 수락하고 제 보험사에 견인요청을 하였습니다.
 
제 보험사 견인출동요청을 하였다고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렌트카를 타야하는 입장인데 저는 비용이 염려되어 혹시 협력업체나 아는업체가 있으면
그쪽에 얘기해서 차를 미리 보내주셔도 괜찮다 라고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타이어교환업체사장이 외제차는 비싸니 좀 싼걸로 이용부탁드린다 하여
저도 그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되어
무슨말씀인지 잘 알겠다 그냥 깨끗한걸로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견인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이 좀 지체되었습니다.
렌트카 처리문제도 업체 관계자로부터 아무 언질을 못받아서 다시 업체사장에게 물었습니다.
 
사장님 처리 되었나요?
이렇게 물었는데
 
아..제가 지금 멘붕이라서요.. 하... 아...
 
이 말만 반복하면서 그 다음부터는 아예 바깥으로 나오지도 않더군요.
 
견인차기사님 도착해서 차를 둘러보는데
차 문이 위로 걲여서 닫히지가 않으니 못간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사장한테 가서 얘기를 했습니다.
차 문이 안닫혀서 못간다는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본인이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제 말 듣고
하아.. 하아.. 거리면서 열받은척만 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견인차기사님이 제 운전석 안전벨트로 문을 겨우 묶어서 차를 업고
센트럴모터스로 차를 입고시켰습니다.

업체사장은 제가 갈때까지 나와보지도 않았습니다. 견인처리 제 보험으로 되었다고 얘기한 후로 밖으로 단 한번도 안나왔습니다.
 
문제는 그 후 입니다.
 
 
1.서비스센터로 이동 중 렌트카 처리 어떻게 되었냐고 업체직원에게 몇번이나 물었습니다.
업체직원은 답변을 준다하고 계속 연락이 없습니다.
사장이 연락옵니다.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로체가 있는데 이거 타는건 어떻겠냐고 합니다.
수입차 비싸다고 사정 봐달라고 해서 그냥 깨끗한차 보내주시면 타겠다고 했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저를 호구라고 생각하고 던진 말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결국 받지 않아도 될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으며 열올리며 몇번의 전화통화 후 구형 k7을
받아서 탔습니다. 차 받고 나서 다음날 뒷타이어가 마모한계선까지 닳아서 민자인걸 발견하고
차량교체요청하였는데 차가 없다고 하여 불안에 떨며 계속 탔습니다.
처음에 자차보험도 안된다고 하여(업체에서는 렌트카에는 그런 서비스가 없다고 무조건 안된다고 하지만
사실은 업체에서 부담하면 다 됩니다.) 몇번의 실랑이 끝에 자차보험을 겨우 들었습니다.
 
2. 서비스센터 입고 후 부터 해당업체와 연락이 안됩니다.
제가 전화를 걸면 안받거나, 받더라고
제가 지금 바빠서 그런데 끝나고 연락드릴게요 라고 자기 할말만 하고 바로 끊어버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런거 없습니다. 블로그 보니 쉬크한걸로 쫌 날리시던데 저한텐 좀 지나치셨던것 같네요
그리고 문자메세지 보내도 답도 없습니다.
이 내용은 문자메세지 아래 화면 캡쳐본 첨부합니다.
 
3.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격락손해에 대한 부분인데 저도 처음엔 몰랐습니다. 차량 입고하고 렉서스 보험수리담당자랑 얘기하다 알게되었습니다.
차량감가가 많이 될겁니다. 따로 알아보세요. 라고 해서 알아봤습니다.
아는곳이 없어서 네이버, 지나가는 버스뒷편 중고차매입광고 보고 여러군데 전화했습니다.
몇군데에서는 만약에 본인이 매입한다면 얼마정도 감가처리한다 라고 얘기들었고
몇군데는 골치아파서 매입안한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여러번 생각해봤지만 제가 잘못한 부분이 하나도 없는데,
타이어 교환하러 갔다가 직원이 가만히 있는 제 차를 사고차로 만들었는데
사고처리과정으로 인한 시간 및 육체적, 정신적 손실뿐만 아니라 금전적 손실이 현실적으로 발생하는데
전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사고를 일으킨 업체는 다 보상해줬다. 배째라. 이러고 나오고 있는데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우리사회의 불합리한 한 부분이라 생각되어 언론에 제보를 하였습니다.
 
제가 받은 답변은 이게 공론화가 되려면 더 많은 사례가 필요하다 였습니다.
 
저처럼 억울한 피해를 입고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면 쪽지를 통해 알려주시면
제가 수합하여 다시 제보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피해를 입히고도 저런식으로 나오는 업체들이 아직 많은데 저런 뻔뻔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본때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부디 이슈가 되어 공론화 될 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립니다.
(베스트 가서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추천 한방씩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 피해보상을 정당히 받는다면 100만원은 보배드림 이름으로 좋은곳에 쓰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요약

1. 타이어교환하러 갔다가 업체과실로 리프트에서 내리다 운전석 문이 위로 꺾임

 

2. a필러, 앞휀더, 운전석문 수리를 하였고 수리처리비용 930만원중에 렌트카 및 견인비는 보상을 안해줌

 

3. a필러 판금으로 인해 차량감가가 발생하였는데 렌트비,견인비와 마찬가지로 타이어업체 보험계약에 담보설정이 안되어 있어 보험사에서 보상의무가 없다고 답변한것을 본인책임이 없다고 답변받았다고 막무가내식으로 우기며 못주겠다고 배째라 시전중

 

 

 

 

3줄요약

1. 타이어교환하러 갔다가 업체과실로 리프트에서 내리다 운전석 문이 위로 꺾임

2. a필러, 앞휀더, 운전석문 수리를 하였고 수리처리비용 930만원중에 렌트카 및 견인비는 보상을 안해줌

3. a필러 판금으로 인해 차량감가가 발생하였는데 렌트비,견인비와 마찬가지로 타이어업체 보험계약에 담보설정이 안되어 있어 보험사에서 보상의무가 없다고 답변한것을 본인책임이 없다고 답변받았다고 막무가내식으로 우기며 못주겠다고 배째라 시전중


부디 이슈가 되어 공론화 될 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립니다.
(베스트 가서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추천 한방씩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 피해보상을 정당히 받는다면 100만원은 보배드림 이름으로 좋은곳에 쓰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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