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전쯤인가
금연구역에서 친구 기다리면서 박카스 빨고있는데 거서 담배피우는 아저씨들이 있었음
친구새끼 도착하더니 아무렇지 않게 담배꺼냄
"친구야 등 뒤에 금연구역 써있잖아 담배는 저기 재털이 있는데 가서 피우세요 나도 저기서 피우고 왔어요"
"아니 사람들 다 여기서 피우잖아"
"다른 사람들이 그러고 있다고 해서 너나 내가 그래도 된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아니 별걸로 다 시비냐 걍 피면 되지"
"굳이 본인 면상에 가래침을 뱉고싶으면 계속 그러세요"
"어휴 혼자 존나 착한척해 알았어요 알았어 저기 가서 피우면 되잖아요"
"처음부터 그랬으면 괜히 좇같을일 없었지요?"
"좇같은새끼"
"좇같은새끼는 객관적으로 금연구역에서 담배 피우려고 했던 본인이겠죠?"
"아 그 개좇같은 말투 뭔데 오늘 무슨 컨셉인데"
"개좇같은건 금연구역에서 담배 태우려는 본인 인성이겠죠?"
친구새끼 궁시렁대며 재털이까지 이동함
아저씨들도 담배들고 재털이까지 이동함
잘해슴!
개 (구구절절)맞는 말투
착한 일을 한건데 착한 척이라니...
간접적으로라도 저런소리 들어봐야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