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이 의뢰 하아 끝내고 돈 좀 만졌다며
멤버들한테 이것저것 선물해주는데
메이링은 당연히 쌀술이고, 꼴펜은 수소문해서 안시아인가? 그 안니 행적 기록이나 소식+단체 사진 찍은거 복원해서 주고
김토끼는 전부터 김토끼가 말하던 원거리 무기
네메시스는 음...오지고 오지는 킹왕짱 장난감이면 될꺼 같고
멜라니랑 헬레나한테는 꼬까옷이랑 맛난거 사줬는데
그로자는 저 옷인게 아닐까?
저마다 신나서 서로 받은 선물 뭐냐고 물어볼 때 그로자는 선물 상자 열어서 쓰윽 보더니
지휘관과 눈 마주치고
지휘관은 권오중 웃음짓고 그로자는 피식 웃으며
입모양으로
오.늘.밤?
그리고 저녁에는 메이링에게 선물한 쌀술로 술파티하고 모두가 잠 들었을 때
지휘관 방으로 그로자가 저 괴도복 입고 들어오겠지...
전신 시스루에 거의 끈이나 마찬가지인 가죽옷으로 중요부위만 가린 의상인지라 그로자는 예상 이상의 야한 복장에 쭈뼛쭈뼛 거리며 지휘거ㅏㄴ에게
"지휘관, 언제 이런 취향에 눈 뜬거야?"
라녀 어색하게 묻겠지
그런데 지휘관은 그로자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는 문을 닫고, 방을 방음모드로 해놓고는
그로자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마침내 잡았군. 괴도."
하며 상황극을 시작하겠지
그 모습에 그로자는 푸흐흐흡 하고 웃으며 지휘관에 맞춰 상황극 이어가다가
저 스타킹 재질같아보이는 시스루 재질을 쫘악쫘악 찢고는
추억의 만허ㅏ 천사소녀 네티와 셜록의 순애임신교미를 모방하여
짐승같은 교미로 밤을 불태우겠지...
그러다가 지휘관 방에 설치되어있는 전체 공지용 마이크가 켜지고
둘의 질펀하고 농밀하며 끈적하고 격렬한 교미 소음이 엘모호에 가득 차오르겠지...
헤으응
괴도 그로자와 형사 지휘관의 순애질펀교미 쩡 보고싶당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