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엘다와 어느 스페이스 마린 사이에 있던 나름의 미담.

"내이름은 페드로 칸터.

크림슨 피스트의 챕터 마스터이며 우리 챕터는 왠 폐급 스카웃마린 새끼의 앙증맞은 해병-충성(기열 싸제용어로는 명령 불복종이라고 한다)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해병 페스티벌(기열 싸제용어로는 때몰살 개죽음이라고 한다)이 생겨난 바람에 아쎄이들이 존나게 죽고 재건도 아직 존나 멀고먼 상태이다.

그리고 그놈의 오크놈들은 격퇴했는데도 잔당이 아직 모성에 남아 약탈을 벌이고 있지...

우리는 숫자가 ㅈㄴ 적으니까 까오는 상해도 매복전으로 오크를 줄여야..."

"와아아아아아아!!!"

아쎄이: "뭐뭐뭣 ㅅㅂ 오크가 우릴 역매복을 한다고.

우리 이제 어쩌죠?"

"죶됐네."

"앰 씹;;;"

"ㅋㅋㅋ 매복 개꿀이네 이제 우리도 스페이스 마린 파암으로 까리한 갑옷을 입게돾..."

(탕!!!!!!)

"뎃? 어떤 저격수가 우리를 돕고있어!"

"황제시여! 좋은게 좋은거라고 이틈에 어서 오크를 몰아내고 여길 빠져나가자고!"

(한참 후)

"님들아 저 오크들이 지금은 도망첬지만 지금 당장 저 오크를 박멸해야 님들이 살아요;;;"

(우릴 도와준게 엘다였군...) "내가 만약 저 오크들을 추적하지 않으면 엏떻게 되는데?"

"뭘 당연한걸 물어보심. 지금이랑 똑같은 상황 벌어져서 오크들이 님들 모성에서 난리치지 않겠음?"

"그럼 좀전에도 그랬던것처럼 우리 둘이 등을 맞대고 하나의 형제로써 같이 싸우면 안댈까?" (실제로 한말)

"어... 우릴 너무 빨리 친구로 받아들이는거 아닐까 싶은데...ㅋㅋㅋ"

(실제로 있었던 일)

물론 엘다는 저러고 그냥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