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 섀도우즈 해볼 수록 야스케 넣은 제작진의 의도가 느껴지네요

섀도우즈 야스케로 플레이해보면

계속 느껴지는데

게임내에서 야스케라는 케릭터의 연출이

정확하게 말하면 이방인으로 그려지더군요

낯선 문화에서 차별받는 흑인

낯선 문화에서 인권투쟁 하는 흑인

그런 묘사가 전혀 없고 

진짜 이방인 연출 

조용하고 과묵함 그리고 

나는 이방인이니까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최대한 말로 해결하려는

(갈등을 피하려는 그리고 그러하기 때문에 

최대한 모든 상황판단을 감정적인 아닌 

이성적으로 생각하려 하는 ) 그런 케릭터

그리고 낯선 문화에 적응하려 노력하는 인물 

그렇게 그려지는데 

게임 해보고 디렉터 인터뷰 발언 이해가 갔네요

저게 동양인 케릭터는  서양인이 몰입하기 어렵다 그런

의도의 발언이 아니였던거 같아요

미국으로 이민 갔지만 계속 미국 문화가 낯설고 

미국인들과는 뭔가 이질감과 거리감이 

느껴지는 하지만 그런 낯선 문화에 적응하려 노력하는 

그런 초기 미국 이민자 1세들이 경험하고 느끼던 감정을

유럽 , 미국 본토인들 니들도 한번 느껴보라는 그런 의도의

케릭터 같았습니다

섀도우즈 후기 보면 야스케가 겉도는 느낌 난다

전혀 게임에 어울리지 않는 이질적인 느낌 난다

이런게 많은데 오히려 이걸 디렉터가 의도한 거라고 보네요

야스케라는 인물의 정체성은 

흑인,백인,서양인이 아닌 이방인 케릭터

그래서 동양인과 흑인 이렇게 두 명의 주인공을 넣은거 같아요

그리고 애초에 야스케라는 인물도

흑인이여서 넣은게 아니라

뭔가 이방인으로 묘사할수 있는 주인공이 필요하고

동시에  오다 노부나가를 스토리에 녹여야 하는데 

윌리엄 애덤스 넣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아예 뜬금없이 

가상의 흑인 백인 케릭터 넣기도 그렇고

자료 찾아보니 오다 노부나가 주변에 흑인이 있었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흑인이 된 느낌

게임보면 이방인으로 그려지지 

흑인 인종의 케릭터가 강조되는 그런 연출이나 대사 묘사는

거의 느껴지지가 않네요

그냥 케릭터 생김새만 흑인

야스케라는 케릭터의 처음 등장신부터

흑인의 정체성 보다 낯선 문화권의 국가로 온

이방인으로 그려지고 묘사되는걸로 저는 느껴졌습니다

(오다 노부나가를 처음 만나는 장면) 

그리고 개인적으로 과묵하고 조용하고 이성적인데

외모도 흑길동 느낌나고 멋있어서 애착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