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동네 잡범과 그 부인이 있음.
동네 잡범은 평생 부자가 되는 걸 꿈꿨지만
잡다한 범죄 저지르다 몇 번 깜빵 들락거리며 늙어버렸는데
늙어서도 여전히 범죄 한탕으로 부자가 되는 걸 꿈꾸고
잡범 부인은 다 늙어서 무슨 한탕이냐며 이제라도 정신 차리라고 잔소리 하는 입장.
하지만 이 잡범은 여전히 부자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동네 잡범들을 모아서
은행 근처의 상가를 빌린 후 그 상가 지하를 통해
땅굴을 뚫어 은행 금고까지 뚫고 들어가 은행을 턴다는
일생일대의 프로젝트를 시작함.
기껏 빌린 상가를 비워놓고 지하에서 땅굴 공사를 하면 남들이 수상하게 여길까봐
쿠키 좀 만들 줄 아는 잡범 부인이 상가에서 쿠키 장사도 시작함.
이후 잡범들의 야심찬 은행털이 계획은
기껏 뚫던 땅굴에 물이 차거나 붕괴하는 등 실패를 거듭하지만
지상에서 범죄 현장 위장용으로 박아둔 잡범 부인의 쿠키 가게는
뉴욕 최고의 쿠키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가만히 있는데 방송사에서 취재가 오고
손님들이 줄을 서도 절반은 못 사고 가야 할 정도가 됨.
그렇게 1년 후 잡범 부인은 제과 회사를 차려 크게 성공했고
잡범과 그 패거리도 가망 없는 은행금고 한탕은 때려 치우고,
잡범 부인 밑으로 들어가 제과회사 간부로서 제각각 떼돈을 벌어 떵떵거리며 살게 됨.
다른 제과 회사들은 '대체 저 듣보잡들의 회사가 어떻게 저렇게 빨리 성장했지?
아, 저놈들 과자 먹어보니까 알겠구나 ㅈㄴ 맛있네' 이러는 상황.
이렇게 잡범과 부인의 부자 라이프가 시작되는데....
라는 줄거리의 우디 알렌 감독의 영화 '스몰 타임 크룩스'
위의 스토리는 어디까지나 도입부고, 부자가 된 후가 진짜 이야기임.
우디 알렌의 '카이로의 붉은 장미'나 '블루 재스민'처럼
명작이지만 코미디로 가다가 개씹암울엔딩으로 빠지는 영화도 아니고
그냥 끝까지 무난하게 재미있게 보기 좋은 영화.
저 계획 자체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얘기도 있더라
저 계획 자체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얘기도 있더라
저 계획 자체는 간간히 나오는 실화가 몇개 있음ㅋㅋ
어떤건 성공하고 어떤건 땅굴 무너져서 들키고
우리나라도 약팔던 셀러드맛집 있지않나ㅋㅋㅋ
1층이 샐러드 집(위장)
2층이 ㅁㅇ 거래 장소였나?